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럭비대표팀(세계랭킹 31위)과 일본(10위)은 28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7인제 럭비 11-12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27일 아일랜드(4위)와 순위 결정전에서 0-31(0-10 -21)로 패해 11-12위전으로 내려왔고, 일본도 케냐(35위)와 경기에서 7-21(7-14 0-7)로 패하면서 최하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메달 획득 기회는 사라졌지만, 탈꼴찌를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전력상으로는 일본이 '몇 수' 위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세계랭킹 10위 안에 올라있는 럭비 강국이다.


한국 럭비 대표팀의 각오는 대단하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다른 팀은 몰라도 일본과 경기가 성사된다면 반드시 꺾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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