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가 마무리 조잡한 게 아니고 이강인이 수비를 포기하고 있으니까 쿠보가 2명, 3명 커버하게 되어서 앞으로 나가지 못할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쿠보보다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잘 하는데, 그거야말로 2년전의 쿠보 같다. 다른 상황 무시하고 마음대로 움직여서 방해됨.. 운빨에 의존하게 되어서 시합에 이기기 위해서는 쓰기 어려움. 마드리드 전이니까 경험 쌓기 위해 그런 지시를 내린 걸지도 모르지만.




쿠보와 이강인의 공존은 우리들이 상상했던 것 같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쿠보가 열심히 팀을 위해 달리면서 드리블과 패스를 하고 이강인이 그걸 받아먹는 형태인 걸지도 몰라

 

이강인은 무척 잘 하고 강하지만 수비가 허술해지니까, 전반처럼 이강인 외의 선수가 계속 달려다니는 사태가 될 수밖에 없다. 평소의 중반이 세비야라는 걸 생각하면 앞으로도 선발로 쓰는 건 좀 위험할까




이강인은 확실히 골을 넣는 힘은 있다. 그 킥은. 다만 축구는 그게 전부가 아니란 말이지. 하이라이트만으로 알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당연히 두 사람 중 누군가만을 골라서 써야하는 것도 아님. 팀으로서 정답을 찾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공존도 당연히 있을 수 있음.

 

쿠보가 졌다든가 이강인이 이겼다든가 그런 것보다 실점을 줄이고 골을 넣고 싶은 거라구용!!! 쿠보는 엄청 주위를 잘 살피니까 수비도 잘 한다고. 물론 힘드니까 교대해서 다음 경기에 대비해줬으면 좋겠다. 다음 경기에서 또 세비야도 부탁함.

 

이강인 수비도 안 하고 사이드로 빠지지도 않으니까 쓰기 나쁘고, 쿠보한테는 불편한 상대겠지. 쿠보 입장에서는 계속 수비만 하거나 사이드에 빠지지 않으면 안 되게 된다




이강인은 수비를 땡땡이치고 있는 거야 체력 없는 거야 어느쪽?

 

이강인 옹호하는 사람 있는데 그 골은 쿠보가 보내준 골이잖아

 

나도 그렇게 생각함. 이강인은 공격 센스는 발군이지만 현대 축구는 전원이 수비 안 하면 안 되니까 발렌시아에서도 기용되지 않았던 이유는 그거 아님? 정말 비야레알 시절의 쿠보 같은 느낌

 

근데 오늘은 전혀 공이 안 오고 수비할 때는 윙백 같을 정도로 내려와서 수비의 부담 컸고 불쌍했다. 팀을 위해 움직일 수 있는 쿠보 군이니까 공격에 올인한 이강인과 명암이 나눠진 것 같이 보여서 안타깝네... 공미로 써줬으면 했음

 

쿠보는 전반의 충돌 이후 계속 상태 안 좋은 느낌이었지. 부상이 아니면 좋겠지만 그 부상이 있기 전까지는 상태 좋아보였으니 아깝다. 원래 소속되어 있던 레알 상대고 이강인은 골 넣고 상당히 분통할듯.

 

 

 

 

일본애들 이강인 플레이 제대로 처음보고 충격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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