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독자 스마트TV 운영체제인 '웹OS(webOS)'를 앞세워 스마트TV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낸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100개 업체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도 최근 OS 외부 공급에 나서면서 글로벌 TV 업체들이 스마트폰처럼 운영체제 연합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으로 플랫폼 사업을 전담하는 WEE(webOS Expansion) 사업실을 신설했다. 그간 태스크포스(TF) 조직으로 운영했으나 이번에 '실(室)'급으로 격상시켰다. 신설된 WEE실은 TV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HE플랫폼사업담당 산하에 배치됐다.

LG전자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면서 웹OS 플랫폼 공급 업체를 지난해 20여 곳에서 올해 100여 곳까지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인 세이키와 모토롤라 등이 웹OS 진영에 합류를 앞두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RCA, 콩카 등 20여 개 업체를 시작으로 웹OS를 외부 업체에 공급해 왔는데, 불과 1년 만에 공급 업체가 5배나 늘어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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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기준 글로벌 스마트TV OS 시장 점유율은 구글 안드로이드OS가 28%, 삼성전자의 타이젠OS가 20%, LG전자의 webOS가 10.5% 순이다. 
출처 : 오피니언뉴스(http://www.opinionnews.co.kr)


어차피 구글이 tv os도 다 잡아먹을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