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인맥, 부모직업은 왜?…대통령실 기자에 개인정보 요구 논란


인수위가 대통령실 출입기자 신청서로 요구한 신원조사서 일부.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 대통령실 출입기자 신청을 받으며 기자의 재산(부동산·동산·채무), 친교 인물, 세부적인 가족관계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해 논란에 휩싸였다. 기자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인수위는 서식을 정정했다.

윤석열 당선자 대변인실은 3일 오후 새 정부 대통령실 출입기자 신청을 위한 ‘신원진술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본인과 배우자, 미혼인 자녀의 부동산과 동산, 채무, 정당·사회단체 활동 내역, 해외 거주 사실, 부모·배우자·자녀·배우자의 부모의 직업과 직책 등을 명기하라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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