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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찬
2022-07-04 20:19
조회: 1,083
추천: 0
'장관 무덤 복지부' 김승희도 자진사퇴…'인사 실패' 가열(종합)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5월 26일 장관 후보자에 내정된 지 39일 만이다. 윤석열 정부 초대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호영 전 후보자에 이어 연거푸 낙마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실패' 논란도 재연될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저의 가족을 포함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보자직을 자진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객관적 근거가 없거나 저와 관련이 없는 가족들의 사생활에 대해서까지 수많은 비판이 제기됐다"며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반복적으로 설명했으나 이 과정에서 공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던 저의 명예는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상처를 입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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