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류탄입니다.

태어난 고향에서 맨날 놀던 개울에서 9살 때 동네 형과 놀다가 왠 거북이 등껍질 
같은게 있어서 가까이 가서 파보니까 매우 녹슨 수류탄이었습니다. 
(지금와서 보니 위와 같은 한국전쟁때 사용되던 Mk2 세열 수류탄이었네요.)
수류탄의 머리부분은 파손되서 날아갔고 몸체만 있었습니다.

파출소에 갔다주니 파출소장이 기겁하던 모습이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