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26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폐지 대란?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종이 수요가 빠르게 줄고 있고 국제시장에서 유럽산 폐지를 
헐값에 쏟아내고 있는게 문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독일과 핀란드 등 유럽 국가들의 제지 공장 중 생산을 멈춘 곳이 여럿이라 폐지를 해외로 팔고 있어서다.
이런 여파로 상반기 1t당 200달러 안팎이던 폐골판지 수출 가격은 
지난달 기준 129달러까지 떨어졌다.
이 상황은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노인들에게도 직격탄이 되었다
100kg에 1만원 정도였던 폐지 가격이 6천원 수준까지 떨어진것이다.


날씨는 추워지고 폐지값은 내린다
푸틴의 지랄때문에 
우리나라 가난한 노인분들의 
겨울이 더 차가워지고 있다.

푸틴을 욕해선 안된다
욕얻어먹고 오래 살면 안되기 때문이다 



2.
소파베드 사용 후 불면증이 생겼다?

왜?

숙면을 위해서는 
몸이 침대를 잠만 자는 공간으로 
인식해야 하는데 소파베드는 구입목적 자체가 침대를 잠자는 공간뿐 아니라 생활공간으로도 사용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누우면 잠든다’는 신체의 조건반사가 사라져 불면증을 조장하거나 악화시킨다
따라서 숙면을 위해서는 생활공간과 잠자는 공간을 분리하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



여기서 진리를 깨우치게 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요
소파는 소파고 침대는 침대다

아닌가?
침대는 과학인가?



3.
풋고추 요리 4가지.



<풋고추 물김치>

풋고추에 세로로 칼집을 내고 씨를 턴 후 20분간 소금물에 절인다. 

취향에 맞게 김치 양념을 준비한 후 
무채와 쪽파로 김칫소를 버무려 둔다. 

절인 풋고추의 물기를 뺀 후 풋고추에 김칫소를 넣는다. 

찹쌀풀을 소금물에 풀고 김칫소를 넣은 풋고추에 잠기도록 부어 마무리 하면 된다. 
 
<풋고추장아찌>
풋고추를 썰지 않고 포크로 위쪽에 구멍을 내주어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한다. 

식초, 소주, 간장, 매실청, 설탕을 1:1:1:1:0.5의 비율로 섞는다. 

소주를 넣기 때문에 절임물을 끓이지 않고 그냥 부어도 된다. 

<풋고추새우전> 
새우살과 양파를 다진 후 소금을 넣고 농도에 맞게 전분을 넣어 치댄다. 

반으로 가른 풋고추에 채우고 부침가루 반죽을 입혀 노릇하게 앞뒤로 구워내면 된다. 
 
<고추잡채>
풋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돼지고기, 양파 등과 함께 채를 썬다. 

돼지고기를 볶다가 고기가 익으면 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함께 볶는다. 

풋고추와 양파도 넣고 두반장과 굴소스를 넣는다. 국간장으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더 좋다. 
 

나도 한때는 풋고추였다


4.
앞으로 국립공원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첫 번째엔 과태료 60만원, 두 번째엔 100만원, 세 번째엔 법정 상한액인 200만원을 내야 한다. 
현재는 첫 번째 10만원, 두 번째 20만원, 세 번째 30만원이다. 
국립공원은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설정돼 있다

그외 지정된 장소 밖에서 야영를 하거나 출입금지 푯말을 무시하고 샛길로 통행하면 적발 횟수에 따라 과태료가 20만·30만·50만원으로 올라간다. 
현재 과태료는 불법야영이 10만·20만·30만원, 출입금지 위반이 10만·30만·50만원이다.

대피소와 탐방로 등에서 술을 마시면 
첫 적발 때부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현재는 첫 적발 시 과태료는 5만원이고 두 번째 적발부터 10만원이다.


산을 갈때마다 이해가 안되는게 있다 
왜 그곳에 쓰레기를 버릴까?

산에 버리는 쓰레기의 종류는 일정하다
휴지,과일껍질,병이나 플라스틱 용기,
그리고 담배꽁초다

전부 이해 안되지만 그중 
가장 이해할수 없는건 바로 담배꽁초다.



5.
네이버가 음성합성 기술로 
가족의 AI 보이스를 제작해주는 
<엄마의 목소리를 부탁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엄마의 목소리를 부탁해> 캠페인은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가족이 신청할 수 있도록 캠페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신청자는 어떤 역할
(엄마/아빠/남편/아내/딸/아들)로 녹음할지를 선택하고, 클로바더빙 앱에서 보이스메이커를 통해 11개의 샘플 문장을 녹음한 뒤 사연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11개의 샘플 문장은 
“요새 일이 많이 바쁘다면서 
저녁은 먹었니?(엄마)”, 
“아빠는 멋지게 성장한 네 모습이 자랑스러워(아빠)”, 
“생각해봤는데, 당신과 결혼하길 잘한 것 같아(남편/아내)”, 
“제가 앞으로 두 분 더 행복하게 해드릴게요(딸/아들)” 등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문장들로 주어진다.

네이버는 사연을 기반으로 신청자 중 100명을 선정해 2차 녹음을 진행하고, 내년 2월 경 별도의 콘텐츠 페이지를 통해 100종의 AI 보이스를 공개, 클로바더빙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클로바더빙을 통해 
가족의 목소리로 원하는 문장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게 된다. 
캠페인 참여 신청은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

네이버는 2019년 짧은 녹음만으로 자연스러운 합성음을 만들 수 있는 
AI 음성합성 기술 'NES(Natural End-to-end Speech Synthesis System)'를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 초 TTS(Text-to-speech) 서비스인 ‘클로바더빙’을 선보였다.



이래서 
부모님의 목소리가 나오는 
동영상을 많이 찍어 둬야 하고
부모님과의 통화를 많이 녹음해둬야 하는거다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기술은 그들의 목소리를 계속 들을수 있게 해준다.



6.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사유의 방’ 



누적 관람객이 최근 53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으니 1년 사이에 우리 국민 100명 중 1명이 다녀간 셈이다.

사유의 방은 특징이 하나 있다.
국립박물관 전시실 중 유일하게 경사(1도)가 있다. 
그 경사로 인해 반가사유상은 
시야의 소실점에 자리 잡게 되는것이다. 

이렇게 인기가 있는 사유의 방에도 
큰 단점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인기가 많아 
늘 붐빈다는 점이다. 

좀더 한가롭게 볼수있는 
관람 요령이 있다면 
평일 오전이나 
야간 개장(수요일과 토요일)을 
이용하는 게 좋다. 
그중에서도 가장 한산한건 
수요일 밤이라고 한다. 


100명중 1등을 해본건 태어나 첨이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벨라스케스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1656년경作




저 도도한 눈빛!

밉상이다


8.
[詩가 있는 오늘]

상처  

정호승



내가 청년이었을 때 산길을 가다가

유난히 가슴이 움푹 팬 바위를 보고

바위에도 깊은 상처가 있구나

스스로 내 상처를 위로받으며

힘차게 산을 올라가곤 했으나

내가 노년이 되어 산길을 가다가 

유난히 가슴이 움푹 팬 바위를 보면

하늘에도 누군가 설운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이 흘리는 눈물을 저 바위가 

저토록 한없이 견디며 받아내었구나

상처투성이 내 가슴을 쓸어내리며

천천히 산을 내려온다




정호승 시인이...
그의 시가...

아침부터 나를 울린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반가사유상이 있는 사유의방 입구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길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