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24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전문변호사? 전담변호사?



변호사법상 ‘전문변호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한변호사협회에 
전문변호사 등록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전담변호사는 전문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은 변호사가 ‘전담’을 내세워 교묘히 
포장했다는 뜻이다.

전문변호사 제도는 ‘전문’을 내세운 
변호사 광고가 활개치자 변협이 
2010년 도입했다. 
최근 3년간 관련 사건을 30건 이상 
수임하고, 전문 교육을 14시간 이상 
이수해야 전문변호사로 부를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전문 분야 수는 59건으로 
각 변호사는 2개까지 전문변호사로 
등록할 수 있다.



이럴수가....



2.
블루투스?



1998년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만든 
인텔과 에릭슨, 노키아, IBM 등의 
엔지니어들이 통합된 통신 규격의 
이름을 놓고 고민하다가 
통일 덴마크왕국의 초대왕이었던 
하랄 고름센을 생각해냈다고 한다 
덴마크를 통일하고 노르웨이 일부와 
독일 발트해 연안까지 지배했던  
그의 별명이 '블로탄' 즉 영어로 
'블루투스'였다. 
그의 치아가 썩어서 퍼렇고 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로고도 '하랄'과 '블로탄'의 
이니셜 H와 B에 해당하는 바이킹족의 
알파벳 루닉(Runic) 문자 ᚼ와 ᛒ를 합쳐서 만들었다. 
'블루투스'라는 이름을 
처음 제안했던 인텔의 짐 카대크(Kardach)는 블루투스 왕이 평화적인 
협상으로 민족들을 통합한 것처럼 
노트북 PC와 휴대전화가 매끄럽게 
통신한다는 의미였다고 말한 바 있다.



블루투스에 이런뜻이 있을줄은...



3.
공매도란? 

특정 종목 주가의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 보유한 사람에게 주식을 빌려
미리 판 뒤 차익을 실현하는 기법으로
말 그대로 없는 주식을 파는것이다.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매도 주문을 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주식을 가진 사람에게 주식을 
빌려서 팔수있기 때문이다.
남의 주식을 굳이 빌려서 팔려는 공매도 
주문자들은 해당 주식의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확신할 때 이런 일을 한다. 

예를 들어 A 종목의 주가가 
현재 1만원이라고 하면 A 종목과 관련 
시장의 동향을 잘 아는 사람이 
이 주식이 3일 후 5000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확신하고 A 종목 보유자에게 주식을 빌려 현재 가격 1만원에 공매도 주문을 
내게 되는것이다
만약 1000주를 빌렸다면 매매한 값은 1000만원이 되는데 공매도후 사흘 뒤인 결제 일에 실제 5000원으로 떨어져 있다면 이 매도자는 팔았던 1000주를 
다시 구입해 되돌려 주는 비용은 
500만원밖에 들지 않기 때문에 
공매도만으로 사흘 만에 500만원을 
벌게 되는셈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주가가 오르면 
공매도한 투자자는 자신의 돈을 
더 들여야 하므로 손해를 보게된다. 

공매도는 
무차입공매도(naked short selling)와 
차입공매도(covered shortselling)로 구분되는데
무차입공매도는 현재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미리 판 후 결제일 이전에 시장에서 해당 주식을 다시 사서 갚는 방법이고 
차입공매도는 제3자로부터 주식을 빌려 매도한 후 되갚는 방법이다. 



잘 모르겠고
밉다
공매도 ㅠ




4.
팔만대장경은?



불교 경전의 총서를 가리키는 대장경은 
경(經)·율(律)·논(論)의 삼장(三藏)을 
말한다. 
불교를 국교로 삼은 고려 왕실은 1232년 몽골의 침입으로 ‘초조대장경’이 
불타버리자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몽고군의 침입을 불교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고려 고종은 대장도감이라는 국가 기구를 설치해 대장경을 
다시 만들게 했다. 
‘다시 재(再)’자를 써 ‘재조대장경’ 혹은 
고려 시대를 강조해 ‘고려대장경’으로 
불리는 이 대장경은 1237년부터 
1248년까지 제작됐고 판수가 8만여개에 달하며 ‘8만4,000번뇌’에 해당하는 
8만4,000구의 법문을 실었다고 해 
‘팔만대장경’이라고도 불린다. 

경남 남해에 설치된 분사대장도감에서 
새긴 ‘팔만대장경’은 원래 강화도성 
서문 밖의 대장경판당에 보관됐는데 
선원사를 거쳐 1398년 태조 7년 5월에 
해인사로 옮겨져 62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는 해인사 법보전과 수다라장에 
보관돼 있어 사찰 방문객도 밖에서만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경판의 크기는 
가로 70㎝, 세로 24㎝ 
정도이고 두께는 2.6㎝에서 4㎝까지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무게는 3~4㎏정도다. 

일제강점기에 조사한 숫자를 보면 
8만1,258장이라고 하는데 이 중에는 
조선 시대에 추가로 새겨진 것도 
포함돼 있다. 
이 대장경판은 현재 없어진 
송나라 북송관판과 거란의 대장경을 
참조해 제작한 것이라 그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로 중요하며 
수천만 개의 글자가 오탈자 하나 없이 
모두 고르고 정밀하다는 점에서 
보존가치가 매우 크다. 
현존하는 대장경 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완벽해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여러번을 가본곳이다
늘 妙하다



5.
지구 궤도(Near Earth Orbit) 란?

인공위성이 돌고 있는 지구궤도는 
저궤도와 중궤도·정지궤도로 나뉘는데
저궤도는 고도 2000㎞ 이하를 의미하며 인공위성의 70%가 이곳에 몰려있다 
또한 요즘 큰 문제中 하나인
우주 쓰레기의 대부분도 이곳에 있다.
현재 사람이 거주하고있는 우주정거장은 저궤도 중에서도 가장 아래쪽인 
고도 300~400㎞에 위치해있다. 

고도 2만㎞ 안팎을 중괘도라고 하는데 
이곳에는 우리가 흔히 접하고있는 
GPS 위성이 돌고 있다. 

고도 3만6000㎞ 부근의 정지궤도에는 
기상위성과 방송통신위성이 
자리 잡고 있다.

GPS란?
'Global Positioning System'의 
줄임말로 위성항법장치(衛星抗法裝置)라고도 부른다. 
GPS는 1970년대 초 미국 국방부가 
지구 상에 있는 물체의 위치를 측정하기 
위해 만든 군사용 시스템이었는데 
오늘날에는 미 의회의 승인을 거쳐 
민간부문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GPS를 이용하면 위치와 시간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재 24개의 GPS 위성이 
서로 다른 궤도로 지구 대기권을 
계속 회전하고 있는데 이는 지구 상 
어느 시간 어느 곳에서도 4개 이상의 위성신호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속일수가 없다



6.
책속의 한줄

''곤란하지 않다면 분명 필요 없는 거야''

김신회 作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中

어느 날 태풍으로 커다란 바위 언덕이 
무너져 내리면서 보노보노가 사는 
언덕 아래에 작은 섬이 생긴다. 
난생처음 자기 섬이 생겼다고 기뻐한 
보노보노 부자는 섬 위에 나무 집을 
만든다. 하지만 섬이 갑자기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애써 만든 집도 없어져버린다.

집이 사라지는 모습을 바라보던 
보노보노가 먼저 
“아빠, 우리 집이 없어도 곤란하지 
않지?”라고 묻는다. 
아빠가 “그렇지” 하고 수긍하자 
보노보노는 
“곤란하지 않다면 분명 필요 없는 거야”
라고 말한다.



곤란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ㅠ



7.
[그림이 있는 오늘]

파블로 피카소 

‘꽃바구니를 든 소녀.’ 



이 작품은 몇년전 경매에 나와 
1억 1,500만 달러 우리돈 1530억에
낙찰된바 있다.



8.
[詩가 있는 오늘]

낙화 

조지훈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어 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나쁘지 않은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