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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비타
2023-07-22 15:12
조회: 8,946
추천: 156
[일기주의] 손님을 태웠다.집에서 점심 먹고 뒹굴거리다.. 에이 이거 나가~ 말어.. 귀찮음을 무릅쓰고 나갔다. 이제 막 집 앞 골목을 나가려는데 어떤 애엄마가 창문을 두드린다. 애엄마 "이거 운행하시는거에요?" 나 "아.. 네.." 애엄마 "고맙습니다~" 하며, 애기 둘을 뒤에 태우고, 깐난뱅이는 안고 그옆에 탔다. 애엄마 "xx운수 아세요? 그 옆 횡단보도에 내려주세요~" 나 "아. 네~" 짧은 길을 가는 동안 별 별 생각이 다 든다. 깐난뱅이는 뭘 잘못 먹었는지 자꾸 딸국질을 한다. 라디오에서는 또 경제니 과학이니 흘러나온다.. 애엄마 "네 저기 내려주심 되요~" 도착. 미터기 [xx00원].. 나 "네. 도착했습니다~ 안녕히가세요~" 애엄마 "네. 여기요~" 매니큐어도 안바른 토실한 손으로 카드를 내민다. 나 "그냥 가시면 되요~" 애엄마 "네..? 왜요..?" 나 "아 그냥.. 애도 셋이고.. 해서 ㅎ" 애엄마 "아~ 네~ 감사합니다~" 밝게 웃으며 애기들과 부산스레 내린다. 애엄마 "감사합니다~" 뭐. 지금부터 영업시작으로 하면 되지.. 뭐 몇천원 기부한거라 생각하면 되지.. 아이는 사회가 같이 키우는거라 생각합니다. 나라도 흉흉한데, 저라도 작은것부터 도우며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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