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계층
폐지 줍줍
[6]
-
유머
친구가 만든 눈사람좀 봐주라
[22]
-
계층
오세후니가 할수있는 탁상행정
[32]
-
연예
박진영, 취약계층 환아 위해 10억 기부, 누적액 40억
[10]
-
계층
일요일 검은신화오공 술(물)병 나눠드립니다
[22]
-
감동
90살 할아버지 생일을 위해 AI를 활용한 손자
[15]
-
유머
노잼도시 대전의 가게 상호명 모음
[18]
-
유머
몽정파티 당한 아들의 복수
[35]
-
감동
어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여진 종이.
[5]
-
감동
오늘 아침 창덕궁 모습
[2]
이미지 업로드중입니다
(1/5)
URL 입력
|
2023-07-22 15:12
조회: 9,697
추천: 156
[일기주의] 손님을 태웠다.![]() 집에서 점심 먹고 뒹굴거리다.. 에이 이거 나가~ 말어.. 귀찮음을 무릅쓰고 나갔다. 이제 막 집 앞 골목을 나가려는데 어떤 애엄마가 창문을 두드린다. 애엄마 "이거 운행하시는거에요?" 나 "아.. 네.." 애엄마 "고맙습니다~" 하며, 애기 둘을 뒤에 태우고, 깐난뱅이는 안고 그옆에 탔다. 애엄마 "xx운수 아세요? 그 옆 횡단보도에 내려주세요~" 나 "아. 네~" 짧은 길을 가는 동안 별 별 생각이 다 든다. 깐난뱅이는 뭘 잘못 먹었는지 자꾸 딸국질을 한다. 라디오에서는 또 경제니 과학이니 흘러나온다.. 애엄마 "네 저기 내려주심 되요~" 도착. 미터기 [xx00원].. 나 "네. 도착했습니다~ 안녕히가세요~" 애엄마 "네. 여기요~" 매니큐어도 안바른 토실한 손으로 카드를 내민다. 나 "그냥 가시면 되요~" 애엄마 "네..? 왜요..?" 나 "아 그냥.. 애도 셋이고.. 해서 ㅎ" 애엄마 "아~ 네~ 감사합니다~" 밝게 웃으며 애기들과 부산스레 내린다. 애엄마 "감사합니다~" 뭐. 지금부터 영업시작으로 하면 되지.. 뭐 몇천원 기부한거라 생각하면 되지.. 아이는 사회가 같이 키우는거라 생각합니다. 나라도 흉흉한데, 저라도 작은것부터 도우며 살고 싶네요.
EXP
405,822
(27%)
/ 432,001
|

비요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