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의 이 말 만큼은 정말 맞는 말이라 생각함

변 "이 시대 가장 큰 악은 검찰인데 유승민, 이준석이 단 한번이라도 검찰 까는거 본 사람? 
     윤석열을 까는거 같지만 실상은 언제든 약해지면 다시 들어갈 기회만 엿보고 있는거다. 평생 그런 인간들이다." 

준스기의 가장 큰 문제는 정치를 롤 승급전 하듯이 대한다는 것과 가슴이 없다는 것. 

그게 아직 당선되지 못한 이유이고 중년층 지지율이 약한 이유임. 이 부분에서 이대남들이 준스기는 무지 똑똑한데 부당한 저평가를 받고 있고 그 도전 정신과 진가를 몰라주는게 졸라게 답답하다. 돌겠네~걔들은 생각하는거 ㅋㅋ 

거창하게 준스기의 '엘리트 주의'까지 파고 들어갈 필요도 없음. 

정치 공학적인 '세대 포위론'의 출처는 원래 오마이 뉴스 사장이 등장한 '진보 재집권 플랜'이란 책에서 등장함
그나마 호남 포위론을 버리라고 본인은 주장 하지만, 이 역시도 호남에 본인이 투자한 차별화된 지분이 있기 때문임. 마치 이대남들을 껴 안은거 처럼~

변화를 추구하는건 맞음. 그런데 그 변화의 목적이 본인의 족적으로 삼는데 치우쳐 있고 희생과 애민정신이
현격히 결여되어 있음. 향하는 방향이 그럼~

상대의 아픈 부분을 때리고 조롱을 해서라도 일단 이기면 지는 쪽은 자존감이 낮아지고, 그래서 이기는 쪽에
줄서도록 만들고 그 때리는 논리를 제공하는 식의 정치를 하고 있음. 의도 했든, 안 했든~

정치를 대국적으로 진지하게 하지 않음. 그게 준스기가 풍기는 티 안나는 본질적 취약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