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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승준유
2024-03-22 09:45
조회: 3,665
추천: 2
윤동주 '서시' 원본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안테 주어진 길을 거러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20. 윤동주 자필원고 「서시」 사진이다. 연희전문 졸업기념으로 발간하고자 했던 윤동주의 자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맨 앞에 놓여 있는 시이다. 사진에서처럼 본래 원고에서는 시의 제목이 없었으나, 1948년 정음사에서 출판되면서 ‘서시’라는 제목이 붙게 되었다. 자기성찰에 기반한 윤동주의 인생관과 시대에 대한 통찰과 실천의 의지가 압축적으로 담긴 작품이다. 출처 : https://artsandculture.google.com/asset/manuscript-of-yoon-dongju-prelude-dongju-yoon/wgGM6Lcrb0nOdg?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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