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96123?sid=102
.
.
안산시도 부지 선정해놓고 여전히 삽을 못푸고 있고
진도군도 추모시설 짓는데 행정부와 이견차이가 크네요.
이렇게 화합이 안되는 모습들 볼따마다 깝깝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살면서 가장 안타까운점이 특정 참사에 대한 기억과 추모시설 건립관해서 굉장히 인색하다는 점입니다.성수대교.삼풍.대구지하철.씨랜드화재.세월호.이태원등등 아픈 참사등에 대해서 기억하려고 의지를 가지거나 추모를하려는 상징을 건설하려하면 주민들이 땅값 내려간다.우울해진다 이러면서 다들 너무 반대해요..미국보세요..

9.11테러 참사 났던 그자리 비싼 맨해튼 땅에다가 뉴욕시민들 합의가 맞아서 메모리얼 파크 크게 만들었잖아요.그게 선진국의식입니다.그외 다른 서구권나라들도 그렇구요.

(그리고 자기 정권에서 벌어진 참사라고 의도적으로 그걸 잊고싶어하는 정치적인 이유도 갖다대지 않았으면 하구요.)

저는 그런 모습들이 부럽습니다.우리나라도 그렇게 됐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