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에반게리온을 보면서 냉장고에 맥주캔을 가득채워놓은 미사토에 대해

 

'29살이나 먹고 저러다니 글러먹은 어른의 전형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고 다시금 보니 발포주가 아닌 맥주와 닷사이 일본주를 마시는 게 보여서

 

'아니다. 제대로 된 훌륭한 직장인이다' 라고 미사토가 다른 의미로 대단하게 느껴졌다.







에비스 맥주로 냉장고 하나를 가득채워놓다니.........부자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