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의전 실수에 포항시 공무원 불러내 훈계한 국회의원 당선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순서까지는 문제없이 진행됐으나 이후 순서에서 행사 진행 측은 무대 위 단상을 치우고 양 국회의원 당선인을 포함해 광역·자치의원을 한꺼번에 불러냈다.

국회의원에 대한 별도 축사 자리 없이 그냥 마이크를 주고 단체 인사를 하게 했다.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말에 따르면 양 국회의원 당선인 모두 행사를 마친 뒤 의전에 대해 불만을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상휘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날 행사 오후쯤 복지국장 등 포항시청 담당자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불편한 심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