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는 일명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로 불리는 급성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만 매년 200~3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률이 약 20%에 달한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나 백신은 없는 가운데, 연구팀이 개발한 치료제는 SFTS에 감염된 동물 모델에서 100% 생존율을 보이며 mRNA 기술을 이용한 항체 기반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남재환 교수 연구팀은 SFTS 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질(Gn)을 인식하는 인간 단일클론항체를 mRNA 형태로 합성하고, 이를 지질나노입자(LNP)로 전달해 생체 내에서 항체가 생성되도록 설계했다. mRNA/LNP 기반 항체 치료제를 치사량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우스에 투여한 결과, 모든 개체가 생존하며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mRNA/LNP 기반 항체 치료제는 현재 ㈜SML바이오팜을 통해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비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mRNA 기술이 항체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발현할 수 있는 플랫폼임을 확인했으며, 향후 암, 만성 감염병 등 다양한 질환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동북아 쪽에 퍼진 살인진드기는  

유럽쪽 진드기와는 달리 백신도 치료제도 없죠.

 

매년 수백명 환자 발생하고 수십명 사망하는 수준인데,  

농업 종사자나 야외 활동이 대부분이고

재작년엔 제주도에서 40대 여성이 길고양이 만지다가 물려서  

불과 며칠만에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도심 공원 등에도 이미 다 퍼진 상태라

풀섶 출입이나 동물 산책할 때도 주의해야 하는 상황인데..

약 개발이 잘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