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은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이민자라고 표현하지만

실상은 '대규모 난민 유입을 위한 심사서류 간소화'였습니다.

인구 감소를 해결하고, 노동력을 확보하며, 난민의 곤궁한 상황을 구원해준다는
지극히 '착하고 아름다우며 자기 기준에서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이었지요.



난민과 이민은 완전히 다른 의미의 단어입니다.
부정적이지 않은 의미의 단어로 
나쁜 이미지의 단어를 덮어 씌우려는 장난질-ex) 위안부, 대동아공영권 등-을 시작할때부터 
난민 수용 정책은 실패했다고 봐야겠지요.

그들이 제국주의 시절 식민지 노예국가들을 부리던 원죄가 업보로 돌아온 거지만,
막상 영국의 권력자와 상류층은 난민 수용의 피해자가 아닙니다. 
피해를 접촉할 가능성이 무한히 0에 가까우니까요.
아직도 계급 사회가 유지되는 영국에선, 난민 유입으로 인한 피해 다수는 서민과 일반인이 당하고
얼마 안되는 이득은 '높으신 분들'이 가져가지요.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서양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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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이민은 실패"…美에 이어 英도 이민 축소 방침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영국 노동당 정부가 전임 보수당 정권의 대규모 이민 정책은 “실패한 자유시장 실험”이었다며 이민을 축소할 방침을 밝혔다.

BBC에 따르면 영국정부는 12일(현지시간) ‘이민시스템에 대한 통제 회복’이라는 제목의 69페이지 백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6년 유럽연합(EU)을 탈퇴한 영국은 2020년 브렉시트가 발효되며 인력문제가 심각해지자 이민 정책을 완화했다. 그동안 EU 협정에 따라 영국에서 자유롭게 일하거나 거주할 수 하던 EU 시민들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특히 간병, 농업, 외식업 등의 인력이 크게 부족해지자 요가강사, 도그워커(반려견을 산책시키는 사람), DJ 등에 직종하는 근로자도 기술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낮췄다. 이에 따라 영국 순이민 규모는 급속하게 늘어나 2022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약 1년간 90만 6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EU 탈퇴 전이던 2019년 같은 기간 순이민 규모인 18만 40000명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이다.

영국에 영구적으로 체류하는 사람 수는 2021년에서 2024년 사이 80% 증가했고 영국으로 입국하는 부양가족 수는 2021년에서 2023년 사이 360% 증가했다

게다가 불법 이민 숫자는 1979년 이후 최고수준에 달했다. 영국 내에서는 불법이민에 따른 사회혼란과 영국의 재정적자로 복지를 축소하는 상황에서 세금이 이들에게 들어가는 것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달 지방정부에서 반(反)이민, 반유럽 통합을 내세운 우익 정당이 개혁영국당이 승리한 이후 이같은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외에도 이번 주 후반 알바니아에서 유럽 전역에서 사람을 밀수입하는 불법 밀입국 조직을 단속하는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 내 한 인사는 “국민은 노동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보수당이 싫어 우리에게 투표한 것”이라며 “노동당에 대한 애정은 없고 우리가 못하면 우리 역시 보수당처럼 버릴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