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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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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꼬라지 보니 안돼” “부산도 돌아섰다![]() ![]() 낙동강벨트에서 만난 시민들은 불법계엄 선포, 탄핵심판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느낀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부산 명지시장에서 주차관리 일을 하는 곽병관씨(79)는 “이런 시절에 계엄이 어디 있나”라며 “이번엔 부산에서도 좀 다를 것이다. 박근혜 탄핵 때랑 달리 이번에는 완전히 이 사람(윤 전 대통령) 잘못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나처럼 나이 먹은 사람들도 보수에서 진보로 지금 많이 넘어갔다”며 “하는 꼬라지(꼴)를 보니 도저히 안 되겠다”고 했다. 강서구 명지동에 20년 넘게 거주한 김정호씨(50)는 이재명 후보를 뽑을 생각이라며 “탄핵됐을 때 잘못했다고 수긍했으면 국민의힘도 민심은 잃지 않았을 낀(텐)데 끝까지 죄가 없다고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니 이미 부산 민심은 다 잃었다. 주변에서도 다 돌아섰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국회의원 선거까지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며 “(윤 전 대통령이) 뻔뻔하게 거짓말할 때 화가 났다. (군인들이 국회) 유리창 깨고 하는 걸 TV로 다 봤는데 재판 과정에서 고개 빳빳하게 들고···”라고 말했다. 보수 우위 지역인 만큼 “그래도 국민의힘”이라고 말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다만 시민들은 불법계엄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실망감, 대선 패배 전망 등을 이유로 지지 후보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기를 꺼렸다.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시민들도 그 이유로 비전이나 능력에 대한 기대감보다 “이재명 후보가 싫어서”라고 말했다. 명지시장에서 지난 18일 열린 첫 TV토론 재방송을 보던 한 상인은 “투표하고 싶은 마음도 없는데 그래도 가서 찍어야 안 되겠나. 국민의힘 찍지 우리가 어딜 찍겠나”라며 “(대통령으로) 이재명이 자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가 좋아서는 아니라며 “매력이 없다”고 말했다. 명지시장의 다른 상인은 김 후보에 대해 “(국회에서) 다 일어나서 인사하라고 할 때도 자기 혼자만 안 일어나던데 그건 참 좋더라”라고 호평했다. 명지신도시에서 케이크 전문점을 운영하는 박효진씨(32)는 “(비상계엄은) 최악이었다. 주변에서 다들 미쳤다고 했다”면서도 “(이 후보는) 범죄자라 뽑기가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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