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주민 주민 A 씨는 운전 중 바로 앞에 있던 장갑차를 목격하고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비상계엄으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진 지 불과 반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도심 한복판에서 커다란 장갑차를 목격해 정말 놀랐다”며 “계엄령이 또 발동됐나 하고 너무 놀란 나머지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A 씨의 신고에 상황을 확인한 경찰이 사실을 안내했으나, 놀란 가슴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동래구는 장갑차 동원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아 시민이 혼란을 겪은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고려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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