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시골 감나무 밭에 약 치러 가서 찍은.

자라기 시작하는 대봉 (홍시 용 감)의 유아 성장기 모습의 샷.



청초한 모습의 대봉군.



포커스가 빗나간 대봉 삼형제 샷.



마치 복붙 같은 대봉 삼형제 2탄.

이 놈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흔히들 봐 왔던 대봉의 모습과 크기로 성장을 함.

시골밭이나 엄니 텃밭을 나가면 항상 하는 아쉬움.

' 그리 데세랄을 챙기자 결심하지만, 들고 나가는 날을 드물지...... '

보통은 새벽에 나가 점심 먹기 전 일을 끝내고 돌아오는데.

금일은 오전에 비가 온 관계로 최악의 노동 여건인 점심 후 나가서 찐이 빠지게 약을 침;;;;

감나무 밭이 문중 선산에 위치해서 물 올리고, 약 치러 줄 당기고, 펌프 나르고 하면 레알 찐 빠짐.

- 아수라 백작의 두 얼굴 -

전일 술이 과해 가족 욕을 그리 해대며 지랄을 했지만.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거짓이 아님에.

같이 땀 흘리며 집안일 한 후, 이른 저녁에 반주 한잔 하니.

자연스럽게 서운했던 감정을 표현하고, 또 자연스럽게 동생에게 사과를 하는 상황이 나오네요.

갱년긴가..... 술이 과하면 심하게 우울해져서, 카톡 내의 방이란 방은 죄다 탈출을 하고 잠수를 타기 시작하네요......

젊었을 적은 술 들어가면 그리 세상이 밝아지더니.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