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전격 사의

대검 차장 등 '尹사단' 줄사표
법무부, 즉각 檢고위간부 인사
임은정 동부지검장 승진 발령

심우정 검찰총장(사진)이 1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9월 총장으로 취임한 지 9개월 만이다. 주요 검사장들도 줄줄이 사의를 밝혔다.

새 정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 인선이 마무리되고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던 검찰 고위급들이 잇달아 사퇴하면서 검찰개혁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노만석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서울중앙지검장에 정진우 서울북부지검장이 임명됐다.

검찰 내부 고발자를 자처해왔던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는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원문 :  https://v.daum.net/v/20250701180904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