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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측은 조금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이미 가요계에는 널리 퍼진 소식인가봅니다.4대 기획사에 이미 다 문의가 들어갔다고 하네요.하이브.SM.YG.JYP

APEC 한중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긍정적이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으니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중국에도 K팝 팬들이 많지만 그동안 중국이 한한령으로 막은것도 있고,국산 산업 키운다고 우리 문화산업을 견제한 측면도 컸죠.

이제 좀 뚫어볼까 싶은 정부의 노력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다만 이 기획 절차에도 소속사들이 조금 당황스러워 하는것 같아요.

일단 아이돌들 특히 대기업 소속사일수록 더 폭넓은 국내외 활동 스케줄을 연단위로 미리 잡아놓습니다.
컴백일정.해외 팬미팅.광고.월드투어 등등 말이죠.
개인 활동(드라마.영화.예능등)으로 인한 스케줄도 있고 연초까지 시상식 일정들도 있습니다.

4대 기획사 아이돌들은 대부분이 슈퍼스타라서 매우 바쁜데
정부가 갑자기 1월 콘서트를 문의하니 조금은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나봐요.기업이 아닌 정부 의견이라 더더욱 그런가봅니다.

전정부의 잼버리 콘서트때 아이돌 소속사들에게 무언의 압박이 큰 논란 됐었으니 정부도 압박의 모양새가 아닌 철저히 소속사의 입장을 배려하면서 협력을 요청하는 절차는 꼭 지켜야할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걸림돌이라면 APEC전에도 국내 아이돌들 몇번의 중국 공연이 급작스럽게 취소된적이 있지만,최근에는 중일갈등으로 인해서 취소되는 행사도 많아졌습니다.
이채민 배우도 알수없는 이유로 홍콩과 대만 팬미팅 행사가 취소됐었고,

르세라핌도 일본인 멤버 있는 그룹이라 그런지 몰라도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중국내의 행사가 취소됐었죠.최근에도 또 다른 사례도 있었던것 같은데 급 생각이 안나네요.
(한국 프듀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일본 JO1도 중국 공연이 취소됐었습니다.)

4대 기획사 아이돌에는 일본인 대만인 멤버들이 꽤 많습니다.

누구를 빼놓고 가는것도 좀 그렇고 특정 국적 멤버팀은 오지말라 이러면 김이 팍 샐겁니다.정부가 기획을 추진할때 이런 이슈에도 빠삭하게 접근해서 중국측과 조율해야할거에요.
일본인 대만인 멤버 있는 아이돌들의 공연이 방해 받지 않도록요.

제 개인적으로는 아이돌들 바쁜 환경을 배려해서,빠르면 내년 가을이나 늦으면 2027년 초에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4대 기획사의 아이돌들 스케줄은 확실히 배려해줍시다.
압박을 할 정부는 아니지만 그런 모양새로 비춰지게 오해받게 만들어져서도 안되니까요.

또한 그때쯤 되면 중일갈등의 여파도 보다 줄어들지 않아있을까 싶구요.

중국과의 외교 당연히 중요하지만 너무 서두를것도 없다 생각해요.하려면 변수를 줄여나아가면서 100%로 준비합시다.

이럴때 박진영님이 할 역할이 많습니다.현직에 계시는 만큼 누구보다도 생태계를 잘 아실것이구요.
정부 주도의 중국 콘서트가 가능하다면 소속사들과 중국측과 잘 조율되서 각종 변수들이 없게 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한한령이 해제된다면 우리 문화를 열심히 알리되,중국의 자본에만 의지해서 우리문화에 중국 문화나 PPL이 가득 묻거나 왜곡이 되는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제 세계속에 뻗어있는 한류문화이니 특정 자본에만 의지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정체성을 잘살리면서 돈 많이 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