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에 의한 사타구니 가려움 때문에 수많은 병원도 많이 다녀봐도 해결하지 못해서 커뮤니티에 질문글 남겨봅니다.

잠깐 완화(재발하지 않을 것처럼)된 적이 여러 번 있어도
결국 재발해서 어쩌지를 못하고 있는 중인데요

그동안 약을 너무 많이 써봐서
그 잠깐 완화됐을 때에도 무슨 약으로 완화가 됐었는지 파악이 되지도 않네요

[그동안 별짓거리 많았는데 현재 상황만 설명]
의자에 1시간 이상 앉아만 있어도 사타구니 열감이 오르면서 습해지고
(피부끼리 들러붙고 굉장히 갑갑함)
습한 게 더 심해지면 땀나면서 가려워져서
지금 1시간 마다 찬바람 맞으면서 식히는 짓을 하고 있네요
(그것도 부족해서 시간마다 앉았던 의자도 바꾸면 잠깐 시원해짐)
(여름에 집에 있을 때에는 사타구니에 아이스팩을 대고 있었음)

밤에 잘 때에도 마찬가지..
추워서 이불 덮으면 사타구니만 습해져서 가려운데
이불을 안덮을 수도 없고,
그 와중에 손은 차가워서 손으로 부랄 식혀 가면서 잠..

지금 {신경인성 가려움증}이라고 진단 받고, 캡사이신 연고를 처방 받았는데
(고추에 있는 그 캡사이신)
쉽게 말해서
파스처럼 통증 완화용으로 쓰는 외용제인데, 붙이는 파스가 아니라 바르는 크림이에요
(가려움을 통증으로 취급해서 그 통증을 완화하겠다는 처방)
가려움 자체는 막아져도,
캡사이신 때문에 열감이 더 강해져서 더 습해지니까
점점 이게 치료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만 더 강해짐...

이게 병이라면?
도대체 [앉아 있을 때 + 잘 때에 사타구니 열감이 오르는 병]이라는 게 있을까요?

이게 병이 아니라면?
남들은 장시간 잘 앉아만 있는 것 같은데, 왜 나만 그 열감에 습함을 견딜 수가 없을까요?

체질인가?
주변에 뚱뚱한 사람도 나처럼 이러진 않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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