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일, 화요일 ❒

💢 간추린 아침뉴스

■국민의힘이 여당의 ‘사법 3법’ 처리에 반발하며 오늘부터 장외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대미투자특별법 등 주요 법안이 발목 잡히고 있다며 협조하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단을 내리겠다고 맞서면서 정국이 다시 강대강 대치로 흐르고 있습니다.

■’1억 원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열립니다. 의혹 제기 두 달여 만에 법원 판단이 나오는 것으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 등 주요 지역에서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장 후보군은 박홍근 의원을 제외하고 5파전 구도로 압축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야의 본격적인 선거 체제 전환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FTA 개선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소형 원전 사업모델 공동 개발과 인공지능 협력 강화 등 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경제·첨단산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박 3일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오늘 두 번째 국빈 방문국인 필리핀으로 이동합니다. 마닐라에서 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방산·인프라·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제 국회에서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양 지역이 40년 만에 다시 하나로 묶이게 됐습니다. 통합특별시는 서울과 같은 지위를 부여받게 되는데,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 발전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의 무력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란 내 사망자는 500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되고 미군 전사자도 4명으로 늘었으며, 미 F-15 전투기 3대 추락 장면까지 포착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한 달 이상 이어갈 수 있다며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강경 발언과 달리 미국 내 여론은 신중론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기지,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을 드론과 미사일로 겨냥하고 있습니다. 요르단 등 인접국 경계가 강화되고 공항 폐쇄가 잇따르면서 우리 교민들의 귀국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 여파로 국제 유가와 LNG 가격이 급등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대체공휴일 이후 오늘 다시 개장하는데, 환율이 1,500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중동 리스크에 대응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습니다. 우리은행은 업체당 최대 5억 원 한도의 지원을 시작했고, KB국민·신한·하나은행도 특별 우대금리와 대규모 긴급 자금 공급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중·고등학교 교복 가격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정장형 교복 폐지와 가격 담합 업체 제재 등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원금만으로는 체육복과 생활복까지 구매하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테슬라코리아가 인력난으로 전기차 보조금 신청 업무에 차질을 빚으면서 차량 인도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부 계약자들은 차량 배정을 받고도 보조금 신청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생활 필수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지자체 ‘뚝딱 대여소’가 시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용법 안내까지 제공해 자원 절약과 가계 부담 완화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숫자 3이 겹치는 ‘삼겹살 데이’입니다. 최근 돼지고기 가격 상승 속에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할인 행사가 열리며 소비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의 첫 출근길이자 새 학기 첫날입니다. 밤사이 내린 비와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서울 기온이 2도 안팎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쌀쌀하고 일부 지역에는 도로 살얼음이 남아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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