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성인영화 여배우가 2014 브라질 월드컵과 관련해 내건 '12시간 섹스 마라톤' 공약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외신들에 따르면 성인영화 배우 마를렌 돌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칠레와 호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칠레가 호주를 상대로 이기면 원하는 사람들과 8시간 연속 섹스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후 수만명의 남성들이 성관계를 원한다는 댓글을 올릴만큼 반응은 뜨거웠다.

이들의 '간절한' 바람 때문일까. 14일 칠레는 호주를 상대로 3대 1 완승을 거뒀다. 기쁨에 찬 마를렌 돌은 수많은 남성들의 호응에 힘입어 8시간의 관계시간을 12시간으로 늘렸다.

17일 현재 그녀는 공약을 실천하고 있음을 알리는 글과 인증 사진들을 트위터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