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유명해 조폭과 연관있는 연예인의 대표주자가 되어 버린듯한 권상우부터 의외의 연예인까지 소소한 일화들은 생각보다도 많다. 

김태촌의 협박으로 피바다 볼 뻔했던 권상우는 순식간에 절친으로 돌변해 대중들에게 화해했다고 인증샷을 찍어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김태촌을 이용해 권상우를 협박했던 매니저가 현재 송지효의 애인이자 소속사 대표라는 사실 또한 충격적이었다. 
그래서 '런닝맨'을 통해 상한가를 달리던 송지효는 순식간에 개리와의 월요커플이 깨진것보다도 
깡패(?)와 사귄다는 오명을 쓰며 이미지에 영향을 받게 되었다. 

(사진 출처: 인터넷 검색)   

나훈아 또한 조폭과 관련된 루머에 휩싸여 충격의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물론 데뷔 때부터 활동 중 여러 테러를 많이 당한 터라 조폭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은 많이 받았다. 


나훈아가 2008년 기자회견을 열어 바지를 벗겠다는 발언까지 하게 만든 괴소문은 바로 이렇다. 

글래머 스타 K가 일본 야쿠자의 애첩인데 나훈아와 내연관계를 맺으며 화가 난 야쿠자가 그를 불러 중요부위를 훼손했다는 내용이었다. 

다소 충격적인 내용인데, 환갑도 넘은 스타의 대단한 매력이 이런 황당한 이야기를 만들었고, 
결국 대한민국 기자회견 사상 단상 위로 올라가 바지를 벗겠다는 초유의 사태까지 만들어냈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서태지와 함께 했던 사람들의 인터뷰가 많이 나왔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부산 콘서트 후 뒷풀이에 나타난 조폭에 관한 일화이다. 

즐겁게 뒷풀이를 하는 와중에 조폭이 나타나 서태지에게 자신의 조카가 팬이라며 목걸이를 하나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런데 별로 싸움도 잘 할 것 같지 않지만 성격은 있었던 서태지는 대꾸조차 하지 않았고 결국 분위기가 굉장히 험악해졌다. 

체면이 있었던 조폭도 쉽게 물러나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 이주노가 결국 자신의 목걸이를 주고 상황을 해결했다고 한다. 




같은 그룹이었던 이주노는 지방 행사 때마다 조폭들의 괴롭힘을 받다가 화가 나 술먹은 김에 
조폭에게 호기를 부렸다가 맞아 연말시상식에 깁스만 하게 되었다고 고백도 했다. 

 

트렌스젠더 연예인인 하리수는 20002년 부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공연하던 중 조폭이 인분을 뿌리는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보통 연예인들은 조폭에게 많이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역으로 조폭을 제압했다고 자랑한 연예인도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조형기가 그렇다. 
재미동포 초청공연으로 미국에 갔는데, 초청한 사람이 알고보니 조폭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보스가 자신보다 2살이 어려 술김에 훈계를 했더니 다른 조직원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었다고. 

 

바로 총을 손으로 치우고 뺨을 때렸더니 자신에게 일렬로 서서 모두 인사를 했다는 무용담을 자랑했다.

오히려 칼이었으면 더 무서웠을텐데, 
총기사용이 금지된 우리나라에서 총이 생소해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사진 출처: 인터넷 검색) 

서세원 역시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던 시기, 
장자연 사건으로 떠들썩한 때에, 장자연의 매니저를 찾아온 사실이 밝혀지며 사건과의 연관성과 조폭 연관설 등의 루머에 시달렸지만, 
최근 그와 관련해서는 조진우 기자와 절친한 사이로 위로차 방문했을 뿐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런가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종편채널의 개국방송 특집보도 내용이 '강호동 야쿠자 모임'이었다. 
채널 A는 강호동이 23년 전 국내 조직 폭력배들과 야쿠자가 의형제를 맺는 모임에 참석했다. 


이는 당시 씨름팀 김학용 감독의 명령에 따라 억지로 간 행사가 하필이면 야쿠자 행사였고, 
그것으로 강호동을 야쿠자로 몰아가는 종편 채널의 파렴치한 보도행태의 전형으로 엄청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