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게임
디아4의 성기사는 무엇이 다른가?
[44]
-
계층
폐지 줍줍
[5]
-
계층
로또 당첨되고 숨긴 유부녀.
[45]
-
게임
디아블로4 이번엔 다르다?!?!?!
[53]
-
계층
ㅇㅎ) 올릴지말지 918738371번 고민했다는 60 I컵 폭유녀...
[88]
-
계층
소방기구가 인테리어 미관을 해쳐야 하는 이유
[11]
-
계층
사람이 경사는 못가도 조사는 꼭 가야하는 이유
[18]
-
게임
최신 무협게임 고증 근황
[51]
-
계층
(ㅎㅂ) 05년생이라는 기타치는 눈나
[30]
-
유머
듣다 맘에들어서 가져왔습니다
[15]
URL 입력
- 계층 (ㅎㅂ) 루돌프 갓세희 [19]
- 유머 시상식 걸그룹이 남긴 물 대참사 [14]
- 계층 다이소 내복 리뷰 [14]
- 유머 삼성 애플이 아직도 해결 못한 문제 [12]
- 이슈 거주지 제한을 폐지해 봤던 대구시 실험의 결말 [2]
- 계층 한국서 테슬라 자율주행중 엠뷸런스 만나면 생기는 일 [15]
|
2012-08-02 15:51
조회: 11,614
추천: 6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MJ'
(이 글에 포함된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발췌, 글은 직접 썼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시카고 불스 영구결번 백넘버 '23' 이 23이란 백넘버는 이후에 많은 스포츠 백넘버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데 실로 23이란 백넘버를 가지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가장 많다고 한다. 누군가가 백넘버 23을 달고 있다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건 '마이클 조던'
너무나 유명한 87-88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선 보인 50점 만점의 프리드로우라인 'air walk'
NBA 팬들만이 아닌, 그의 이름을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mj, 그는 NBA 역사상 최우수선수다'라고 말한다. 그 living legend의 스토리를 풀어보면....
어린 시절, 조던은 농구가 아닌 야구를 좋아했다. 그러나 매일 반복되는 친형(래리 조던)과의 1:1 맨투맨으로 인해 점차 야구가 아닌 농구로 무게를 싣게 된다.
그의 키가 점점 크면서, 또 그 자라는 키만큼 실력도 향상하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형 래리를 이겼을 때... 그는 1:1에선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고 한다.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재학시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던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듦으로서, 인생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종료 직전, 그의 위닝샷으로 인해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은 우승을 했고 이후에 NBA로의 진출 또한 쾌속으로 달리게 된다.
1984년, 평소 아디다스(adidas)를 좋아했던 조던은 아디다스와 계약을 맺고 싶었으나 프로 입단하기 얼마 전, 최고급 대우와 지원을 해 주겠다는 약속 하에 나이키(NIKE)와 계약을 맺는다. 나이키는 그 약속을 지켰고 '나이키=조던' 공식이 성립되었다.
나이키와의 계약 이후, 처음으로 만들어진 그의 시그니쳐 'Air Jordan 1'을 신고 연습 중인 조던.
84-85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불스가 1라운드에서 마이클 조던을 영입하면서 그의 불스 전설은 시작된다.
온갖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정상으로 달리던 조던에게 그의 네임을 묶는 두 가지 아킬레스건이 있었는데
1. 시카고 불스는 마이클 조던 원맨팀이다. 2. 득점 챔피언은 NBA 챔피언에 오를 수 없다.
이는 조던을 미치게 했고... 그는 이 두가지를 해결하려 많은 피와 땀을 흘렸다.
스코어러(득점기계)였던 자신 위주의 플레이에서 팀원들에게 찬스를 내어주는 패스 위주의 도미네이터(지배자)로 전향한 것이다. 이로서 시카고 불스라는 팀은 원맨팀을 벗어나게 되고 조던이라는 선수 1명의 플레이스타일 전향으로 인한 이 시너지 효과는 엄청났다.
이는 시카고 불스의 팬이였던 이노우에 화백의 만화 '슬램덩크'에서도 나오는데
서태웅의 득점력이 돋보인 능남과의 경기를 치룬 뒤, 미국으로 가겠다는 태웅의 말에 북산의 안감독은 이런 말을 한다.
'자네는 아직 대협군을 이길 수 없네' '........(발끈)'
서태웅은 곧바로 윤대협을 찾아가 맨투맨을 치루며 값진 말을 듣는다.
'넌 실제 경기때나 1:1때나 플레이 스타일이 같아, 1:1 토너먼트에서 널 이길 수 있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을거다. 그렇지만 실제 경기에서도 널 막을 수 없는가... 하면 그렇지 않아. 넌 그 재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있어..................'
조던의 특급 활약으로 인해 3년 연속 플레이오프(동부결승)에 진출한 시카고 불스였지만 그 3년 동안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발목이 잡혀 NBA 파이널(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4번째 도전인 91시즌에 드디어 현 시대의 레전드가 되는 구성을 갖추게 된다.
코트의 지휘자 필 잭슨 감독를 비롯, 스코티 피펜, 호레이스 그랜트, 데니스 로드맨, 스티브 커, 론 하퍼, 룩 롱리, 토니 쿠코치 등 조던을 받쳐줄 선수들과 함께하게 된 것이다.
네번째 동부 결승에서 만난 디트로이트는 결국 불스에 패했고, NBA파이널에서는 NBA역사상.... 가장 위대한 매치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미 자신의 팀을 수차례 NBA챔피언에 등극시켰던 코트의 마술사 '매직 존슨'과의 맞대결이 펼쳐진 것이다.
'MAGIC vs AIR'
이 문구는 당시 NBA 파이널에서 가장 큰 이슈였고 경기는 불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NBA를 군림했던 한 왕의 세대가 끝이나고 새로운 왕이 그 왕좌를 이어 받은 것이다.
이후, 3년간 시카고 불스는 클라이드 드렉슬러의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찰스 바클리의 피닉스 선즈를 파이널에서 격파하며 3년 연속 NBA우승을 차지한다.
모두가 그 영광에 젖어들 즈음, 비보 하나가 전세계를 강타하게 되는데 조던의 친 아버지(제임스 조던)가 차안에서 총격으로 피살당하는 사건이 터진 것이다.
(아버지의 피살 이후 조던의 심리적 갈등 부분은 잠시 중략하겠습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조던은 은퇴를 하게 되고 은퇴하고 어린시절 했던 야구로 다시금 도약을 꿈꾼다.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마이너 선수로 1년 반 동안 활동하면서 농구.... NBA..... 우승...... 다 잊고 묵묵히 야구에 열중하던 조던은 자신이 없는 시카고 불스가 당시 신출내기 괴물 '샤킬 오닐'이 이끄는 올랜도 매직에 대패하며 NBA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음을 알게 된다.
당시 미 대통령이였던 빌 클린턴은 실직자를 위한 취업창출 연설 도중 이런 말을 한다. '6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 복귀하면 60만1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라고...
* 조던없는 불스의 시대는 끝났다 왕좌는 올랜도 매직이 이어받겠다 *
조던은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야구 배트를 내던지고 농구 코트로 돌아갔다.
93-94시즌 조던의 공백으로 우승을 놓친 시카고 불스는 94-95시즌 조던의 복귀로 인해 다시 NBA 동부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조던이 비운 1년간의 공백은 컸다. 조던이 있었음에도 불스는 매직에 패하고 만다. ...............................................................시대가 바뀐 것일까........
1년 뒤인 95-96시즌, 다시 갈고 닦은 조던과 불스는 또 다시 동부 결승에서 올랜도 매직을 만났고... 이번엔 틀렸다. 올랜도를 물리치고 NBA파이널에 진출한 것이다.
결승에서 당시 정글 덩크로 유명한 파워덩커 '숀 캠프'가 있는 시애틀 수퍼소닉스와의 결전에서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다시 왕좌에 복귀한다.
(마이클 조던 손에 끼워진 6개의 '챔피언 링')
96-97, 97-98 파이널에서는 2년 연속 서부의 강자였던 유타 재즈(칼말론/존스탁턴)와 만났고, 재즈의 우승도약을 막으며 디펜스에 성공한다. 그 재즈와의 2년간의 NBA파이널은 세기에 남을 '위닝샷'과 함께 불스에게 6번째 우승 트로피와 반지를 안겨준다.
98시즌이 끝나고 조던은... NBA를 2번째로 은퇴를 하게 된다. '새로운 도전이 더 이상은 없을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그의 나이 36세였다.
골프를 즐기며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던 조던... 이제 NBA는 조던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어린 선수들의 시대가 도래하는가 싶을 즈음, NBA에 조던이 복귀 한다는 루머가 떠돌아 다녔고, 01-02시즌... 무려 39세의 조던은 '아직... 후배들에게 가르쳐 줄 것이 남았다' 라며 다시 NBA 코트에 복귀한다.
이번엔 시카고 불스가 아닌, 워싱턴 위저즈였다. 역시나 그의 백넘버는 23번이였고 위저즈에서 2년을 뛰면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평균득점 25점을 기록하며 후배들에게 '농구의 열정'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것이다.
킹이라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와 한때 제2의 조던이라 불리기도 했던 코비 브라이언트.
현재의 NBA의 탑을 지키고 있는 두 선수 모두 마이클 조던이 없었다면... 어쩌면... 나오지 않았을 선수일지도 모른다.
조던의 서전트점프(수직점프)력은 122cm에 달한다. NBA선수들의 평균 서전트 점프인 71cm에 비하면 그야말로 'air'수준. 2000년대 이후의 NBA에는 조던만큼의 점프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아졌는데 이 또한 조던의 영향이라 볼 수 있다.
그 외,
너무나 유명한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마이클 조던'이다. 머라이어 캐리의 수많은 명곡 중 'Hero'는 마이클 조던을 위한 곡으로 유명하다.
마이클 조던의 현역 마지막 NBA 경기에서조차 머라이어 캐리는... 조던과 함께 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봤고, 시카고가 아닌 워싱턴 홈코트에서 그를 위해 'Hero'를 열창 해 주었다.
타케히코 이노우에 화백의 만화 '슬램덩크'의 서태웅(루카와 카에데)은 마이클 조던이 모티브였으며 그의 수많은 슛/덩크/모션 등을 조던에게서 따 왔다고 한다. 강백호의 모티브는 같은 시카고 불스의 '데니스 로드맨'이다.
얼마전, 런던 올림픽 드림팀이 갖추어졌는데 그때 코비가 이런 말을 했더군요.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는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드림팀과 붙어도 지금의 드림팀이 이긴다' 라고...
미안하지만 너희들의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 (슬램덩크에서 채치수의 대사 인용)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