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1~8 중.저티어를 매주 월,수요일 밤 9시 30분에 아프리카 방송을 하고 있는 NTFS_유형권입니다. 
(요즘은 화, 목요일에도 시간이 남아서 월드오브탱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_@)

1~8 중.저티어 안전하게 중간만 플레이하기 그 6장 !
이번에는 게임에서 경전차, 혹은 다소 속도가 나오는 중형전차의 입장에서
효율이 나쁘지 않은 '기습 전술' 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

달리 말하면 일부 적들을 "일정 시간 동안 라인 전투지원 불능"으로 만들어라! 가 되겠습니다.

이글은 초, 중급자.  중. 저티어분들이 이정도면 중간은 가는데 문제 없다라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 써진 글이라는 점 참고바랍니다.

제가 앞으로 드리고자 할 팁은. 팀에서 1등을 위한 팁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팀에서 점수가 꼴등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은 팁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팀의 패배보다는 승리의 가능성이 살짝 더 높은 팁일지도 모른다는 점 전제로 보시기 바랍니다.


월드오브탱크를 해오며 5티어 이상까지 경험하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게임을 빠르게 진행하며 적진을 흔드는 것은 경전차. 빠른 중현전차가 되겠고,
느리게 진행하면서도 확실하게 팀의 기둥을 움직이는 것이 중전차, 느린 중형전차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런 양 기체들의 움직임을 제재하고자 서포트 하는 것이 구축전차, 자주포입니다.





게임이 시작하게 되면 보통 다들 이런 특성들을 알기에 보통의 공방이라도 다들 안다는 듯이
자신의 특기가 가장 발휘될 수 있는, 혹은 그런 명당들을 찾아서 가게 되며





그렇게 자리를 잡은 결과가 보통 이런 그림 식대로 잡히게 됩니다.
느린 중형전차나 중전차는 시야를 넓게 볼수 있는 중앙으로 가게 되도 표적이 될 뿐이니까요.
그래서 보통 라인전이라는 건 외각의 두군데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기습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에 보통 빠른 중형전차나, 경전차가 있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면,




적이 확인 될만 한 곳까지 갔는데도 적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적의 라인이 편중(올인) 되어 라인이 비어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아군의 돌진을 꾀어내기 위한 도발, 함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정말로 둘중에 하나라고 단정 지어도 좋습니다.
게임에서 넓은 시야를 차지 하는 것은 팀의 절대적 이득 죽 하나이며,
상대방도 그걸 알기에 시작하자마자 시야를 보기 좋은 곳으로 경전차나 중형전차가 가니까요.

즉 시작하자마자 시야를 보기 좋은 위치로 경.중형전차가 달렸는데도 적과 조우하지 않았다. 라는 것은
적의 라인이 편중되었거나, 혹은 꿍꿍이, 혹은 문제가 생겼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우리가 생각해야 되는 것은 이런 상황에서 언제 적진에 기습을 들어가는가? 입니다.






일찍 가는 경우엔 아직 라인전투가 갓 시작, 혹은 시작조차 되지 않았을 경우를 의미하는데.

이때 돌격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딱 세개 있습니다.
적 본진에 있는 적들의 위치 파악. 
그리고 한대 정도의 자주포의 격파.






그리고 자신을 잡기 위해 추격해 들어온 전차들의 정보 및 위치 파악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댓가는 들어간 전차 본인의 죽음입니다.
아직 전투가 제대로 시작되기 전의 첫 스팟이다 보니 다소 라인까지 도착하지 않았던 적들의
지원도 신속하며, 싸우는 적군이 없으니 어그로도 상당히 크게 받게 됩니다.

일찍 들어가면 이런 적군들의 초반 적군과 잘 하면 자주포도 잡을수 있고, 아군 자주포의 지원 포격도
한발 정도는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이 돌입한 아군 전차의 희생을 위한
교환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손해보는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들어가기 전에 
중앙을 보고 있었던 아군이 자기 자신 혼자 였을 경우, 적진에 갔다가 죽게 되면 대신하여 
중앙의 상황을 봐줄 사람이 없어져 그대로 적군의 역 빈집털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줄 수 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 경우 라인에 있는 중형전차가 바로 중앙으로 가 시야를 서포트해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정보에 대한 부족으로 적에게 역공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덕분에 초반에 빠르게 적진으로 달리지 않는 사람들은 중앙에 도착해도 적이 보이지 않을 경우
적의 함정전술에 대한 경계, 그리고 아군과 적군의 상황을 좀 더 살펴보고자 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아직 스팟된 적도 몇 없는데 움직이는 것은 도박이니까요.






문제는 늦게 가는 사례의 경우 가장 큰 원인은 타이밍을 놓치는 것입니다.
라인 전의 아군과 적군이 조우해 싸우고 있어도 가장 중요한 경전차나 구축전차가 스팟되지 않으면,
아무래도 갔다가 개죽음 당하는 것 아니야? 라는 걱정이 클 테니까요.






시야를 넓게 보기 위해 중앙에 간 경.중형전차가 가장 놓치기 쉬운 것중에 하나는,
라인에 간 아군 전차가 어떤 적군에게 피격당하는 가? 입니다.
라인 근처에만 있어도 적팀의 탱크 정보나 주포의 공격력 등을 파악하여 누가 저격하고 있는지
자주포가 쏘고 있는지 경험이 쌓인다면 대략의 정보는 알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과 라인전이 일어나는 곳은 대각선 방향이면서도 이동간 거리로 바로 간섭할 수는
없는 곳이기 때문에 보통 아군의 전투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는 초.중급자인 저희로는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적팀의 정보를 더 가져가기 위해 상정했던 시간 보다 더 오래 중앙에 머물게 되며,
이는 라인에서 조우하고 있는 아군과 적군의 기량만으로 승부를 기다리는 것과 같게 됩니다.

한쪽 라인은 이길 수도 있고, 한쪽 라인은 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중앙에 적이 없다라는 것을 알리는 것 이외에 자신이 한게 없다라는 것입니다.







전투가 장시간이 걸치게 되면 라인이 붕괴되고 난전이 되어 중앙에 끼는 중형. 중전차도 생기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경전차는 더 이상 가만히 있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일어나게 되는 결과는 두가지 입니다.

첫째. 
게임에서는 지지만, 자신은 적진에 돌입하여 적 자주포를 없애거나 
구축전차의 뒤를 잡는 등 경험치나 딜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습니다.

둘째.
게임에서는 이기지만 그것은 팀이 잘 싸웠을 뿐, 자기 자신은 거의 한 것이 없이 이기게 됩니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잡을 수 있는 기습 타이밍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아군.적군이 스팟 되어 라인전이 일어나고 거기에서 아군,적군중 한명이 죽은 직후입니다.
죽은 직후? 이게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중형.중전차로서 1선에 서 있을 때를 생각해봅시다.
적을 한명 정도 죽이거나, 혹은 아군이 죽은 상황이라면 섵부르게 그 라인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적을 한명 잡았다면 그때가 한번에 라인을 밀 수 있는 찬스이며, 
아군이 죽었다면 조심하지 않으면 라인이 그대로 밀립니다.
이건 라인에서 적.아군이 만났을때의 티어별 전차 대수가 동등해질 수록 심리적으로 작용됩니다.

즉. 반대로 말한다면 경.중형전차의 특기. 흔들기가 가장 유효해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죽는 메시지로 타이밍을 잡는 것은 직관적으로 보고 판단할 수 있는 편리함도 있습니다.





물론 함정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함정전술이란 이전 팁글에서 설명했듯이 대놓고 준비하는 타입이라,
함정이 있을까 없을까에 대한 것은 개인이 그때 상황을 느끼고 감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때 들어갈 경우 함정이 있을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죽는 것 자체가 라인의 변화이고 그만큼의 시간이 갔기 때문에,
본진 근처에 있는 대부분의 아군 및 적군은 돌파, 혹은 라인의 수비를 위하여 힘이 몰리게 되며,
그만큼 경. 중현전차가 적진에 강행정찰을 했을때의 수비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들어가서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라인전에서 아군이 이기고 있을 경우 적군의 후위(구축전차)는 
이 강행돌파 전차에 대한 신경을 쓸 수 없게 됩니다.
신경을 써서 강행전차를 격파시키는 데 성공하더라도, 
그만큼 밀리고 있었던 라인을 못봐주게 되어 확실히 라인이 뚤려버리게 됩니다.

둘째.
라인전에서 아군이 지고 있을 경우 적군의 일부가 이 강행돌파 전차를 막기 위하여
병력을 나누기 때문에 아군의 라인이 밀리기 까지의 시간을 상당량 버틸 수 있게 됩니다.

셋째. 
들어간 강행전차 자신을 보는 전차가 자주포 이외엔 없는 경우가 많아 그대로 날뛴 후
생환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이때 들어간 강행전차에게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면, 
무방비한 적 전차를 파괴하는 것을 1순위로 두지 말고.
이 전차들을 도발하여 라인전으로의 지원을 최대한 하지 못하게 막는 것입니다.

라인전은 순간 20초, 30초 정도의 지원을 못하는 것만으로도 판가름 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자주포의 경우 라인에 두발 정도 지원할 수 있는 시간만 못쏘게 적진에서 날 뛰어준다면,
라인전에 서있는 아군 전차의 입장에선 사실상 자주포를 죽여준 것과 같습니다.

그러하므로 기동사격으로 죽일 수 있는 적을 제외하고는, 
코너로 도망가는 자주포등을 죽일려고까지 무리한 추격 및 파괴는 금합시다.
어차피 너무 오래 끌면 자신을 죽이려고 몇 적들이 자신을 따라옵니다.
거기에서 바로 죽게 되면 라인의 아군들이 이득을 덜 보게 되겠죠.

요는 결국 시선을 자신에게 끌게 만들고 메인라인의 아군이 잘 싸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

이것이 경.중형전차가 적진에 돌격하는 '기습' 의 진짜 이유입니다.


[참고영상] 그렇게 잘 나온건 아니지만.. 'ㅅ';






여기까지 [1~8티어]안전하게 중간만 플레이하기-6장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후로도 아프리카 방송중 유투브에 올리는 동영상을 팁 게시판에 상황별 정리해서
기회가 되면 소소히 조금씩 올려보려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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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FS_유형권의 유투브 : https://www.youtube.com/user/RaiderZNTF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