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은 생략을 하고

 

궤도 굴러가는 것만 봐도 즐거운 우리 탱저씨들을 위해 랜더링을 설명하고 들어가겠슴

 

 

랜더링이라는거는 그림을 그리는 거임.

월탱의 경우에는 서버에서 오는 정보를 가지고 cpu가 처리를 해서 그래픽 카드라는 붓을 가지고

지형을 그리고, 나무를 그리고, 땅쿠를 그리고, 폭발 이펙트를 그려서 화면에 촥촥 띄우는 거임.

이 그림을 1초에 몇 번 그리느냐가 FPS인거고

 

다만 월탱의 경우 엔진의 한계상 땅쿠에 대한 랜더링 크기가 가로,세로1km짜리 정사각형으로 한정되어 있는데,

이걸 쉽게 말하면 땅쿠를 그릴 수 있는 도화지의 크기가 1km로 한정되어 있다는 거임

 

 

 

그렇다면 이제 미니맵에 표시되는 랜더링 거리와 시야를 확인해 보자

 

 

 

 

일단 내가 사용하는 미니맵 옵션임

 

다른거는 두고 "Show detection range dynamic" 항목에 대해서 설명하고 내려갈게

 

이놈은 정지시야,기동시야를 구분없이 하나의 원으로 표시를 해주는데,

쌍안경이 켜지면 쌍안경이 반영된 상태로 원이 커져

(ex : 기존 시야가 400m였다면 쌍안경이 켜지면 400m원이 500m원으로 크가가 커짐)

뿐만 아니라 스킬,숙련도,소모품등을 다 반영을 해서 보여줌

 

그래서 아래에 볼 두 경우에 대해 "같은 색깔 원이 크기가 달라요!!" 같은 얘기는 하지 않도록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미니맵 원과 랜더링 사각형 배치임 이 경우를 A라고 할게

 

 

이건 쌍안경이 활성화되서 파란원이 노란원보다 커진 경우임. 이걸 B라고 함.

 

파란 원은 아까 "Show detection range dynamic"에 해당하는 항목이야

그러니까 차량의 실제 시야에 대한 원이지.

 

노란 원은 "Show 445m maximum detection range circle"에 해딩하는 항목이야

이 놈도 랜더링 거리마냥 엔진의 한계로 생긴 관측 한계야.

 

빨간 사각형은 "Show 500m maximum drawing distance square"에 해당하는 항목이야

위에서 설명하고 온 랜더링 제한이지.

 

 

 

 

먼저 실제 시야와 관측 한계에 대해서 얘기를 할게

일단 완전한 허허벌판 평지에서 나와 상대방이 있다는 가정을 할게

 

A의 경우에 대해서는 차량의 실제 시야가 관측 한계보다 작아서 문제되는게 없어

아무리 위장이 낮은 전차라도 파란 원 안에 있어야 보일거야

 

근데 B의 경우에 대해서는 시야는 훨씬 긴데 엔진은 이거를 계산을 못해.

실제 시야가 500m라고 해도 450m에 있는 마우스를 스팟할 수는 없어.

445m에 들어오는 순간 마우스는 스팟이 될거야.

 

그렇다면 445m가 넘는 실제 시야가 아무런 소용이 없을까?

그건 아니야.

위장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이 나를 관측할 때, 상대방의 시야를 감소시키는 형식으로 작동이 되.

 

위장 효과로 인해 상대방이 상대방의 시야에서 100m 더 들어와야 스팟이 되는 전차 1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사실 위장 효과는 % 형식으로 상대방의 시야를 깎지만 계산의 편의를 위해 무조건 100m를 깎는다고 가정하자)

시야가 400m인 전차 2와 시야가 400m이지만 쌍안경을 발동시켜 시야가 500m가 된 전차 3이 전차 1을 관측하는 상황이야

위장 효과에 의해서 전차 2는 전차 1을 300m 거리에서 발견할거야.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

전차 3은 전차 1을 몇 미터 거리에서 발견할까?

 

답은 크게 두가지로 나뉠거야

500m에서 위장효과 100m를 뺀 400m로 445m 안에 있으니 400m에서 스팟된다.

500m는 445m를 초과하니 445m로 보고 445m에서 위장효과 100m를 뺀 345m에서 스팟된다.

 

답은 전자야.

단순히 실제 시야가 445m를 넘었다고 이 수치가 단순히 버려지는게 아니라, 위장이 높은 전차를 관측할 때,

445m 끝 자락에서도 관측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

 

 

 

 

 

실제 시야와 관측 제한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랜더링 애기를 해보자.

 

사실 랜더링에 대해서는 위에 얘기를 다했어

굳이 요약하자면

 

"빨간 사각형 밖에 있는 적은 아군이 스팟을 띄우고 그 아군과 무전기 통신이 가능해도 미술 선생님이 너무 작은 도화지를 줘서 그릴 수가 없다."

"랜더링과 관측 제한은 전혀 다른것으로 별개의 것이다."

 

정도인것인데, 중요한 건 아니지만 몇가지를 더 얘기하자면

스팟이 전혀 없는 블라인드샷을 맞췄을 때는 아무런 음성 출력이 없는데

 

랜더링 거리로 인한 블라인드샷(적은 아군에 의해 실제로 스팟이 떠 있음)을 맞췄을 때는

"관통 성공!","이쏭뚜셰!","따킹 빠이어 인 더 판저훔!","따자하오!!!!"하는 음성이 출력이 된다는 거야.

그리고 당연히 아군에게는 어시스트가 들어가겠지.

 

 

내용은 여기에서 끝낼게

 

댓글에 질문 달아 놓으면 확인하고 답 달아줄거고 반박도 좋아.

댓글로 하기에는 너무 부끄부끄한 질문(ex : 아재 서요?)같은 거는 쪽지로 보내면 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