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3200판 정도 탄 젓뉴비이고 실력 개차반입니다.
 작년 12월 초에 북미섭에서 시작했으며 월탱에 대한 사전지식 주변지식 0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독일 레오트리 미듐라인을 건드렸죠. 그것이 얼마나 지옥행인지 베테랑전차장이라면 아실겁니다.
 초보가 독일 중형라인이라니... 말도 안되죠.

 2000판 가까이 그 미듐라인과 독일 구축 2차트리를 뚫어봅니다.
 이벤트였는지 임무였는지 모르겠지만 플미 일주일 정도 주던게 있더군요.
 실로 마약이었습니다. 그 단맛 꿀맛 잊지 못하겠습니다.
 진짜 플미 끝나고 아 플미 계속 질러야 하나 고민 심각하게 했었습니다.

 2500판 뚫으니 3002d에서 인판을 넘어가는 시점이었는데 여기서부터 크레딧이 안됩니다.
 그 비슷한 시기에 야판에서 야판투로 넘어가는 시점이었는데 어렵게 인판을 구입한 뒤라 크레딧이 턱도 없습니다.
 3002d 스톡상태서부터 풀업까지 그야말로 고행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또한 이 시점에서 노플미로 티어를 뚫는 경우 크레딧 앵벌용 전차를 남겨둬야했었는데
 저는 이 전차 팔고 넘어가고 또 전차 팔고 넘어가는 바람에 앵벌 할게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야판에서 야판투와 페르디까지 연구를 마친 상태에서 얻은 마스터입니다. 당연 그렇게 많이 탔는데 마스터를
안딸래야 안딸 수가 없겠죠...

그때 당시에 스웨덴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이벤트로 스웨덴 구축 할인권을 줬었고 여승무원을 줬었죠.
사실 목고자는 정말 한계치에 왔었습니다. 제겐 너무 답답했죠. 특히 시가지 맵만 나오면 쥐약이었습니다.
경전이 치고 들어오지 중형이 골목 사이사이 빼꼼샷 하지. 헤비라도 만나면 하아....
옳다쿠나 잘 됐다. 할인권으로 구축 사서 키우다 되팔면 그나마 크레딧 보충이 되겠거니 생각했었거든요.
아무생각없이 스웨덴 구축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스웨덴 구축은 7티까지 키웠으나 제겐 더이상 키우기엔 목고자 구축은 이제 스톱하기로 했습니다.
되팔렘 목적으로 시작했던 구축이지만 더는 이상 스톡상태에서 풀업하는게 더더군다나 목고자구축으로선
멘탈로서도 무리였고 되팔렘이라 해도 가격대가 이제 더이상 구입해서 되팔 가격대가 아니더라구요.
6티 박스카에서 이미 한계점을 보았고 7티에서는 멘탈을 놓게 됩니다.
중형도 키우는 실정이지만 6티에서 멈췄습니다.
레오라는 함정카드가 눈에 보였고 이미 야판투로 업글까지 마친 상태였으니까요.

이때부터 3000판 돌파가 눈앞이었습니다.
8티까지 뚫으니 먼가 9티도 갈 만하지 않을까 싶지만 매당 한판 운용비가 부담오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제 실력이 개차반이라 매번 이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연패나 안하면 다행이니까요.
패배 할 경우 8티부터 수리비, 탄값 이것저것 하다보면 마이너스에요.
저같은 노플미에서 크레딧 마이너스는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심각합니다.

그래서 또 앵벌을 시작해야합니다. 이때부터 스웨덴 구축은 접어두고 미듐을 타기 시작했고.
앵벌,앵벌 앵벌... 겜 재미요? 그딴거 없습니다. 이기면 크레딧 얼마인가? 지면 손해가 얼마인가.
결국 독일 8티 전차들은 첫판 승리 요거 빼곤 안탑니다. 거의 안타는 수준으로 갑니다.
그냥 앵벌용만 타는거죠.

그와중에 중국 113으로 가는길인가? 그 이벤트가 시작하면서 중국트리로 눈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중국트리를 시작하면서 경전이라는 포지션을 첨 해봤고... 먼가 내 손에 맞는데라는 어마어마한 착각을 하게됩니다.
이후로 t-34를 탔고 중국의 어마어마한 함정인 부각 5도라는 엄청난 함정카드를 맛보게 되죠..
저같은 경우 부각의 중요성을 잘 몰랐으니 말이죠.
진짜 그 부각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이 전차를 타보면서 느꼈는데 적응을 못한다 치더라도. 멘탈 놓고 타는 것
치더라도 성적은 잘 나오더라구요. 부각 빼곤 전차 dpm이나 다른건 딱 좋았거든요.
하지만 이 전차 이후로 이 정도의 부각이라면 미듐라인은 아닌것 같고 경전으로 갔습니다.


현재 59-16을 뚫고 7티 131 타는 중입니다. 뜬금없는 저 4호전차는 머냐면. 저걸로는 앵벌하기 힘드니 요새 독일 경전트리 탔다가 레오파드 전에 접고 다시 멀 탈까 고민고민하다가 4호전차 까지 힘겹게 업글하고 지금은 6티어 중전 타는 중입니다. 앵벌을 목적으로요.... 그냥 앵벌앵벌중입니다. 끝도 안날 것 같아요.

결론.

플미지르세요.
크레딧이고 경치고 자경이고 다 필요없고
멘탈을 위해서라도 플미 지르세요.
걍 이도저도 안따지고 잼난 겜을 하셔야지, 겜을 하면서 스트레스 얻는건 정말 불필요한 짓거리니까요.
참고로 어느정도 탔다 싶으면 앵벌용 골탱 한두대정도는 있는게 좋습니다.
자신의 실력 안정권 드는 티어에 골탱으로요. 너무 무리해서 상위티어론 가지마시구요.
글고... 미국이나 소련트리로 하세요.
그게 젤 맘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