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NTFS_유형권 입니다. ^^

오늘의 팁글은 여러 게임들을 지나 드디어 월드오브탱크에도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 ^^*
이 월드오브탱크에서 제가 멘토링 클랜의 멘토를 담당하게 되면서 어떻게 갓 게임을 시작하시는 멘티분들에게
이 게임에 대해 잘 설명을 하고 재밌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알게 된 사실 !
그것은 왜 이 게임이 어려운가? 입니다.

게임 유저들이 게임을 몇번 즐겨보고 이탈하는 가장 큰 3가지 이유 중에 하나는

그래픽.                 (눈으로 보여지는 진행감) 
전투 진행 액션감    (몇 가지의 키 입력으로 보여지는 진행감)
조작감                  (직접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의 난이도 체감 느낌) 

이 있습니다.
월드오브탱크는 기본적으로 투박한 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확실하게 유저들이 보는 맛의 라인을 타지만
사실성 있는 그래픽과 많은 fps 게임을 할때 쓰는 몇 가지 키 입력만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으로
한번 게임을 구경하고 접해보는 사람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몇판 게임을 지속하고 자신의 전차가 적군을 제대로 제압하지도 못하고 파괴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점점 게임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사실에 대해 자신 안에서 빠르게 의문점을 해소하지 못하면 흥미가 점차 떨어지며
자신으로부터의 이 게임에 대한 욕구가 상대적으로 더 사라지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이 게임이 왜 어려운지의 본질적인 사실을 미리 알고 
게임의 어려움을 체감한 이탈자분들이 생기는 것이 더 났다고 판단했습니다. !
이 게임의 재미는 타 fps 게임이 가지고 있지 않은 어려움에서부터 시작하니까요. 
월드오브탱크의 어려운 이유는 신규유저분들의 이탈 사유이면서도 재미를 느끼는 이유입니다. !

자. 그러면 공략을 시작해볼까요? ^^



1. 사격 명중을 할 수 있는 범위 자체가 좁다.




그동안 저희가 쉽게 접할수 있는 사람 vs 사람의 총질간 fps 게임은 
'상대에게 공격을 명중하기 매우 쉽다' 라는 점에 있습니다.
그만큼 한번 기본적으로 한 번 공격을 할때 명중률이 매우 크고 이동하면서 쏴도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총이란 무기는 기본적으로 1초에 몇발 이상씩 쏘는 무기라 어느정도 노리고 쏘면 필연적으로 맞으니까요.

탱크의 포는 그렇지 않습니다.
한번 공격을 할때 다시 공격을 할때까지의 타 fps 게임들에 비해 딜레이가 매우 길고,
자신과 상대 탱크의 차체가 커다랗지 않기 때문에 에임을 풀로 조여야 겨우 범위안에 들어갈 듯 말듯 합니다.
(하다못해 기관포도 한번 사격시에 유동적으로 포가 돌아가며 쏘진 못하니까요)
 
게다가 포신도 돌아가는 속도라는게 있어 아무리 플레이어가 먼저 돌아봐도
자신의 탱크의 포신은 빨리 돌아가지 않습니다.
공격을 하는데에 있어서 '신중함' 이 기본적으로 요구 되는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월드오브탱크는 전투성향상 기본적으로 접근전이 아닌 원거리전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성향이 추가로 각 탱크별 명중이 어려운 이유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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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 부위에든 사격을 한다고 해서 클린 히트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fps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같은 게임들이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전투' 라는 점에 있습니다.
즉 돌격하다가 보이면 막 쏘고 그러다가 상대방의 머리를 맞추면 헤드샷 원킬 !

월드오브탱크는 탱크별 종류라는 것이 있어서 어떤 탱크는 기본적으로 빠르지만 장갑이 약하고,
어떤 탱크는 느리지만 장갑이 매우 두터운 녀석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방어력이 뛰어난 전차를 만나게 되면 각 포신 당 '관통력' 이라는 것이 생겨 적의 
어떤 부위를 맞춰야 유효타격이 되는지 공부하게 됩니다. 
그냥 타 게임 즐기듯이 돌격해서 막 쏘는 방식으로는 제 아무리 1:1 이라 하더라도 적에게 유효타격을 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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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엄폐하면서 공격하는 적을 쓰러트리기가 매우 힘들다.



엄폐하면서 전투하는 적들을 아군이 상대할때에는 
그냥 좀더 조준라인에 상대방이 가려진 정도로 생각해 처치하기가 좀더 어려운 점이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월드오브탱크의 경우라면 각 탱크마다 특정부위에 몰려있는 방어장갑,
장갑의 방어력을 더욱 높일수 있는 방식인 티타임, 역티타임 등의 노하우가 생기면
불멸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경우에 따라 저렇게 엄폐물을 끼고 상대하는 적을 아예 정면에서 마주해 싸우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상대방과 같이 맞 엄폐를 하고 있는 경우에도 같습니다.
자신이 상대방과 같이 방어력을 올리는 법을 설혹 터특했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유효타격을 주기는 힘들다는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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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은폐한 적은 아예 보이지 않는다.





이 게임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여타 다른 전쟁, 전투게임에서는 숨는다고 아예 적들이 안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타 게임에서의 경험만을 생각하며 돌격을 하게 되면
그 직후 머리 위로 떨어지는 영문 모를 사격에 맞게 되면서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물론 숨어있는 상태에서 발포를 하게 되면 적의 위치가 노출되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적은 이미 조준점을 다 모은 상태에서 플레이어를 계속 노리고 있고,
플레이어는 이미 맞은 상태에서 조준점을 모아야 되는 이 차이는 전투전에서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숨어있는 적군이 발포하지 않고 뒤에있는 적군이 쏘는 방법도 있으므로 더욱 영향이 큽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많은 월드오브탱크 입문자 분들이 소극적으로 플레이 하며 캠핑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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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대 시야거리와 통신거리가 존재해 간단하게 적을 확인할 수 없다.





각 탱크 캐릭터의 스펙이 워낙 서로간에 다른 탓에 일어나는 어려움 중 하나입니다.
방어력은 매우 낮지만 시야가 상대적으로 넓은 구축전차와 자주포, 경전차는
먼저 다가오는 적군의 중전차, 중형전차의 위치 소재를 먼저 파악 할 수 있습니다.

그때 사격을 하게 되면 아군은 '은폐' 해서 사격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상태가 됩니다.
적 전차들은 아군이 보이지 않기에 대응도 못하고 대파당하거나 뒤로 도망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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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각 탱크별 통신거리라는 개념이 있어 시야가 부족하면 적군을 확인할 수 없는 것 뿐만 아니라
통신거리가 부족하면 멀리 있는 아군조차도 확인할 수 없으며,
동시에 아군이 확인한 적군 조차도 확인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뒤에서 저격을 준비하고 있는 아군과 돌격하는 아군과의 팀워크가 맞지 않을 경우
돌격하고 있는 아군의 입장에서는 한층 큰 게임의 벽을 맛보기가 쉽습니다.


월드오브탱크가 어려운 이유 ! 정말 대표적으로 간단한 5가지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 ^^

월드오브탱크라는 게임은 상대방을 쓰러트리는 과정 자체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물며 상대방이 어디있는지 쉽게 확인하는 과정도 자신만의 노하우를 통해서 알아야 되고,
아군과 팀플레이를 연동할 수 있는 과정은 당연스레 더 어렵게 됩니다.

월드오브탱크는 이런 많은 사항의 어려운 요소가 많이 있음과 동시에 팀플레이 게임입니다.
전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랜덤으로 구성된 14인의 팀원과 함께하여 적을 무찌르는 게임입니다.

그렇기에 팀원과 가급적 손발이 맞는 플레이를 하며 월드오브탱크에서 
적을 무찌르기 힘든 이유등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가며 적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 목표가 됩니다.

괜히 남자만의 게임이 아닙니다.
나름 단순해 보이는 전투의 진행감에 비례해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은 매우 많습니다.

월드오브탱크는 깊이가 큰 게임입니다.
오래 즐기면 즐길 수록 자신도 몰랐던 점을 월드오브탱크를 즐기며 많이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게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좀더 깊이 게임을 즐기는 순간 
당신도 일주일마다 몇 시간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월드오브탱크 매니아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모두 해당 글이 도움이 되셨나요? ^^
여기까지 멘티분들을 위한 NTFS_유형권의 월드오브탱크가 어려운 이유?! 였습니다.

간단히 하나 광고를 하자면 아프리카TV에서 매주 월,수요일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0시 반까지
NTFS_유형권과 유저분들과 진지하게, 그리고 소소하게 즐기는 월드오브탱크 방송이 있습니다.

NTFS_유형권의 아프리카 방송국 : http://afreeca.com/goodmoon13


제가 워낙 여러가지 게임을 하며 다니다 보니 자주, 그리고 길게 하지는 못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에나마 놀러오셔서 함께 월드오브탱크를 즐기고 싶네요.

모두 오늘도 즐거운 WoT 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