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로 라테 타다가 막판에 우르르 박살나서 3천딜 간신히 컷트함.

<마우스 11티어 라테>
내가 타본 탱크들 패튼, 숙칠, 이파이브 얘들은 확실히 강해졌고 11티어의 품격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라테는 아직 잘 모르겠음. 마우스는 탱크가 정직하게 상자처럼 생겨서 포탑 티타임 같은 기술이 있었는데 라테는 앞이 뾰족하게 모이는 형태라 티타임 하려고 돌리면 옆면이 보이면서 오히려 뚫림. 그렇다고 정면보고 있자니 정면도 뚫림. 마우스는 방어할 수 있는걸 얘는 못함. 고철탄->성작탄으로 바뀌면서 공격범위가 제한되는 바람에 더 답답한 것일지도. 라테는 아직 연습이 좀 더 필요한 것 같음.

<패튼 11티어 해커>
자네를 내 최애 탱크로 선정하노라! 

이 게임 제일 싫었던게 그 빌어먹을 RNG인데 얘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게 특수능력이 가동하는동안 기동, 회전분산도를 모두 0으로 만듬. 조준하고 있다가 발사하고 엄폐, 두번째 쏘기전에 능력 발동시키면 3번째 탄까지 굉장히 깨끗하게 엄폐 사격 엄폐 사격 하면서 쏠 수가 있는데 핑이 높은 아시아 특성상 빠르게 쏘고 들어가면 나를 잘 못 맞춤ㅋㅋㅋ 
전속력으로 달리다가도 스팟 뜬 곳으로 포 샥 돌리고 능력 켜고 쏘면 기가막히게 꽂히는데 심지어 패튼 때의 약한 포탑, 해치 문제까지 다 극복하고 넘어옴.
패튼은 포탑이 너무 약해서 시야 세팅으로 다녔는데 해커는 극딜세팅,시야세팅 2개 맞춰서 해도 재밌을듯ㅋㅋ

<숙칠 11티어 KR-1>
이상 2장의 사진으로 모든 설명을 대신한다 ㅋㅋㅋ 
심지어 충각 개조 하나도 안한 상태(풀개조시 충각딜 50퍼 증가)
해야겠지...?

<이파이브 11티어 T803>

돈쳐먹는 하마 에이브람스의 선조 답게 돈으로 때리는 탱크. 5스택이 쌓이는 순간 5.8초라는 무지막지한 DPM으로 라인 개박살내는데 시원시원함 ㅋㅋㅋ 라인에 우르르 몰려와서 줄다리기 하는데 적팀에 803 껴있다면 스택 다 쌓기전에 최우선으로 죽이자. 못 뚫고 도탄만 나더라도 스택이 쌓이고 다 쌓이는순간 스트라브 뺨때리는 화력으로 라인 박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