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은지는 좀 되었지만 여러모로 몰아보고 이제서야 육성기를 올리네요.

티오칠라인이랑 포슈라인이 제일 재밌게 올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포슈라인이 올리는데 훨씬 더 걸렸지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트리에 비해 올리기 어렵긴 하지만

일단 9티어부턴 누가 몰아도 충분히 보상받을수 있는 트리라고 생각합니다.

 

자,그럼

프랑스 구축전차

AMX 50 FOCH(155)

하향을 기념하며 프구축 육성트리 시작하겠습니다.

 

 

 

 

 

5티어 S35CA

 

 

9.5점/10점

 

4티어 구간까지는 하루면 금방 올릴수 있는구간이니, 5티어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5티어 일명 변기통

프구축라인에서 제일 좋은 세대를 뽑자면 저는 이놈과 포치,포슈를 꼽겠습니다.

105밀을 달면 주포성능이 단연 빛나고

뎀300에 그외 체감명중률등 아주 좋습니다.

 

 구축 본연의 교리에 맞게 몰면

누가몰아도 밥값은 하는 탱크라고 생각합니다.

무서운 고폭을 들고다니는 셔먼같은 애들만

조심하면 됩니다.

 

생긴게 똥글똥글하니 긔엽기도 하고

시퍼런색 신기한맛에 취하다보면 자기자신도 모르게 6티어로 가게되는 라인입니다.

 

 

아리랑

0.5/10점

 

 

여태 까지 몰은 6티어중에서 제일 마음에 안듭니다.

6티어라인에 얼마나 사기탱크들이 많은데,

좋은거몰다가 이거몰면 그리 답답할수가 없어요.

시야, 위장력,주포,선회,장갑

심지어 부품연계성까지..

자경을 써서 궤도업글을 하거나

20만원짜리 개량형 스프링을 무조건 사서 일단 스톡주포를 벗어나는게 급선무입니다.

별생각없이 그저 몰았다가

스톡포의 집나간 68관통을 공방에서 체감해보면

이건 그냥 꼴았다.. 후졌다를 떠나서 3티어주포입니다.. 장난질 해놓은거죠.

 

풀업해도 타국 6티어에 비해선 딱히 장점도 못느끼겠고

보통 월오탱의 탱크들은 일장일단이 있거나 고루 성능이 준수한 팔방미인형 탱크가 있는데

이탱크가 바로 지뢰라는 수식어에 가장 부합하는듯 하네요.

 

7티어 AMX AC MLE 1946입니다.

3.5/10점

첨에 뽑고 차고에서 드는 생각이

이제야 뭔가 탱크같은 이미지를 갖춰가는 느낌?

스펙도 드디어 일반적으로 되었지만

이탱크 역시 타국에 비해 썩 좋다고 하긴 힘듭니다.

 

전면장갑 실질 방호력은 170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고

머리위에 C컵 브라를 달고 있어서

장갑은 사실 뻥카입니다.

시속 50km라 나와있는데

이것도 역시 말도안되는 개구라..

내리막이 50키로입니다.

마찬가지로 딱히 장점은 찾기 힘들지만

그냥저냥 몰만한 탱크입니다.

 

 

 

8티어  

 

AMX AC MLE 1948

7.5/10점

 

디..디자인이 알흠다워 졌습니다.

그전까지는 파리지앵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혼이 가미된 디자인을

일반인의 우매한 눈으로 이해하기 힘들었다면,

이제 뭔가 그들만의 리그에서 벗어나 그럴싸한 전차가 뙇 하고 나왔습니다.

 

체감명중률도 좋고 전면장갑도

저티어들한텐 은근히 도탄도탄 소리나는게 몰맛납니다.

간지나는 경사장갑 디자인 + 빠른 선회로

경전차가 와도 너무 가까이 오기전에

훗, 하면서 도탄도탄 해주면서 씹어먹어주면 됩니다.  

 

시속이 카탈로그시속 50에 비해서

여전히 뻥카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시속 보통 35약간 넘습니다)

모는데에 답답함은 없고 여기까지 온 순간부터 빵국지뢰라인은

다 탈출한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엉덩이위의 약점이 떡하니 있어서 1선은 절대비추.

 

이수박오이나 페르디, 야판투같은 8티어 타국 TD에 비해 장점이 딱히 없어보인다면

그건 기분탓입니다.

 

 

 

 

 

 

9티어 AMX 50 FOCH 

10.0/10.0

 

9탑방 깡패입니다.

180의 경사장갑을 가지고있는데

실질 방호력이 상대전차 높이에 따라 틀리지만

280~310정도 자랑합니다.

 

 

경사장갑을 코사인으로 계산하면 310정도 나오는데

노멀리제이션등 실전의 요소를 고려하면

그것보단 좀 떨어질것이라 생각되네요.

(키큰전차들이 골탄으로 찍어버리면 도탄은 좀 힘듭니다.)

이말인 즉슨 왠만한 은탄은 거진 도탄이고

시가지에서 빠질때 티탐을 주면서 빠지면

골탄도 튕겨낼수 있는게 매력입니다.

 

해치또한 작고 튼튼해서

맞는다고해서 다뚫리는게 아니고

정확히 맞지 않는이상 잘 튕겨줍니다.

오른쪽의 막대기모양 조준기 또한

가운데를 제외하고는 공간장갑이라서 매우 좋습니다.

 

플러스로 8초 재장전의 400댐 사기급 주포도 가지고있어서

9탑방걸리면 1선돌격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9티어중에서 ST-I와 이치로, 포치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철벽과 함께 4000딜 이상을 은근히 많이 물어오는 탱크입니다.

 

 

 

대망의 10티어 AMX 50 FOCH(155)

9.5/10점

프랑스 구축전차 라인의 최종병기 포슈 155입니다.

뽑으면 기동에 한번 놀라게 되고, 화력에 또한번 놀라게 됩니다.

그전까지는 50키로의 기동까진 아니었지만

이제 확실히 평지에서 49~50이 찍히고

가속,선회 모두 구축전차중 최상급수준입니다.

 

268이랑 카탈로그 스펙은 얼마 안나는것 같아도

실제로 268이랑 같이 달려보면 포슈가 훨씬 빨리 라인에 도착합니다.

카렐리아같은 맵에서 미듐싸우는곳에 아군과 함께 달려들어

10초~20초안에 언덕 먹어버리는게 가능합니다. 십사기 ..

 

3연발의 주포또한 10초만에 3발을 발포가능해서

초반에 화력투사해서 적한대 차고로 보내거나 호구로 만드는게 가능합니다.

장전속도는 45초인데

포슈가 혼자 있지 않는이상

3발쏘고 빠지면 포슈 쫓아서 못옵니다..

워낙 요즘 공방스타일도 기방스타일이라 적도 포슈잡으러 오면

자기가 녹는속도가 더 빠르단걸 알기 떄문에.

 

위장력또한 매우좋아서 정말 팔방미인형 탱크인데

딱하나 아쉬운게 명중률이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맞는입장에서는 완전 개사기인데

이게 실제로는 풀에임 쪼으고 쏴도 하탄이나 상탄이 지립니다;;

안맞는날에는 풀에임 쪼아도 200미터 이상이면 전차하단 노렸을때 3발중

2발이상이 하탄날때도 있구요.

반에임으로 쏘면 아예 터무니없는곳으로 날아갑니다.

 

명중률 분명 0.36이면 절대 그렇게 날아갈 명중률이 아닌데

빵국종특인지 실제 저격하다보면 클립탄 3발중

1,2발은 미스나는게 허다해요..

골탄쓰자니 한클립에 2만원정도나 하구요.

 

간단하게 요약해서 3발쏴도 실상은 3발 다맞추기가 쉽지않습니다.

재장전은 풀이큅 풀스킬 45초가량인데 1발이라도 도탄또는 미스날경우

딜로스가 매우 심하므로 효율이 팍팍 떨어집니다.

- 눈에 힘 빡 주고 한발한발 무조건 맞춘단 생각으로 쏴야합니다.

 

하지만 이걸 고려한다 하더라도

현월오탱 내에선 최상급의 전차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너프한다는 말이 있는데

구축들 150밀대 주포 너프는 공통사항이고

 

사실상 전면이나 해치장갑을 너프하면 포슈는 바로 관짝닫고 들어가기

때문에

그닥 영향력이 없는쪽의 장갑을 너프먹고 자주포나 경전차내성이 이전보다 줄어들고

추중비가 어느정도 줄어드는정도의 수준에서 그칠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비공식정보니 일단은 좀 더 되봐야 알수 있겠지요.)

추중비 또한 20이 넘는 십사기 추중비에서 17정도로 ..

48패튼급으로.....

.....

내려오는정도니..

너프를 한다고 해도 여전히 좋은전차임에는 틀림없을거라 생각하고

이미 포슈트리를 키우고 있다면 별 고민없이 쭉가도 후회는 안할거라 생각하고 추천드립니다.

 

 

 

(누르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