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독일유저가 말하길..

탱크는 가슴으로 탄다고 합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German Super Heavy Tank E-100

 

 

독일 E-100 라인.

제 세번째 10티어라 그때만 해도 10티어 이것저것 뽑는데 혈안이 되어있어서

몇일타다 바로 다른트리 올리는것에 집중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차고에서 제일 맘에드는놈 하나를 꼽으라면 이놈을 꼽겠습니다.

둘째는 포슈이구요.

 

일단 이놈의 트리는 너무나도 유명해서,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딱히 설명을 하자면

 

티거 - 킹티거 - 이치로 - 이백 으로 이어지는

 

7,8,9티어가 모두 준수하고

차체가 각진 박스형이다 보니 역티타임과 티타임 잡기가 매우 편합니다.

 

티거와 킹티거의 경우는

우월한체력과 제한적으로 쓸만한 장갑 ,

 괜찮은 속력

연사력과 명중률이 준수한 주포를 중심으로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수 있는 트리라는게 장점이지요.

 

근데 장갑은 타면 탈수록 뭔가 약점이 너무 뚜렷해서

들이대기엔 뭣하긴 하지만 각을 준다면 탑방에서는 충분히 활약할수있는 좋은 탱크라고 생각합니다.

 

킹티거의 경우도 황당하게도 포탑이 약점이라 초보 상대할때 빼곤

믿음직한 장갑이라기엔 아이러니하죠.

 

특히 '1선은 1선인데 약간 교전거리가 있는 1선'에서 빛을 보는 탱크들이라고 생각되네요.

뭐..뭐지? 그럼 독일은 물장인건가?

 

이치로의 경우는 공인 OP라 말할것도 없으며

 

E-100

 

 클랜전의 핵심전차로

답답하진 않은 기동 + 떡장갑 + 부왘주포로 일단 뽑아놓고

나중에 후회는 절대 안할 탱크이니 혹 아직도 없으시다면 무조건 뽑는게 좋습니다.

 

스펙을 대충보자면

HP가 2700으로 괴물급에 전면장갑 200~150밀급

측면도 공간장갑 떡칠로 인해

우수한 장갑 + 성형작약탄에 어느정도 면역력 또한 있습니다.

주포 또한 중전차 최고의 알파데미지를 보유하고 있으니 말 다했죠.

 

그럼 엄청 느린거 아냐? 할수도 있는데 카탈로그 시속 30에

1200마력이라 처음타보면 어? 이거 생각보다 빠르네? 하고 느껴집니다.

 

이정도 장갑에 이정도 추중비면

 

옆동네 마우스랑 비교하면 마우스가 베게적시고

마우스타다 이거타면 경쾌한 기동으로 봉산탈춤 춥니다.

 

 

그리고 많이들 생각하는 유지비 측면에선

 

플미 기준으로 판당 밥값했을경우 1만원 흑자에서 1만5천원 적자사이로 가장 많이 뜹니다.

(물론 이기고 지는것 평균입니다.)

제가 몇일간 하루종일 이백만 타본 결과

골탄 좀 섞어써도 약간 본전치기 또는 약간 적자인걸로 봐서

 

골탄난사 하지않는이상 크레딧에 크게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

필자는 평균명중률이 78% 정도이구요.

 

그리고. 독일 탱크의 간지 또한

이탱크를 가장 타야하는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