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스크: 똥차부터 개사기까지 극과 극
장점
 - 8티어 AMX12t의 차체와 10티어 EBR-105의 포탑을 합쳤더니 8티어가 되었다네요...엥??
 - 원판들이 경전차여서 그런지, 중형전차 중에서는 최상급의 위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사 경전차 플레이까지 가능하지요.
 - 그 와중에 360대미지의 포탄을 2초 간격으로 2발 날리는 강력한 순간화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한순간에 700이 넘는 대미지를 가할 수 있고요. 재장전도 20초 남짓이라, 스팟 지우고 잠깐 옆길로 돌면 어느새 장전이 끝나있습니다.
 - 프랑스 전차답게 직진 기동력도 우수해서 일격일탈에도 뛰어난 면을 보입니다.
 - 요약해서, 고수들이 원하는 요소를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동력, 위장력, 순간화력 말이죠. 덕분에 월탱에 존재하는 전차들을 통틀어도 최상급의 (캐리)잠재력을 가진 전차입니다.

단점
 - 일단 방어력이 사실상 없는 수준입니다. 고관통은 물론이고, 보통의 고폭탄에도 숭숭 뚫립니다. 원판 파츠가 경전차임을 잊지 마십시오!
 - 주포 성능이 도저히 좋다고는 못합니다. 특이하게 기동간 분산도는 꽤 좋은 편이지만, 조준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덕분에 높은 승무원스킬과 채권/포상 장비를 통해 이러한 단점을 메꿔줘야 합니다.
 - 프랑스 전차답게 직진 기동력은 좋은데, 선회는 썩창입니다. 복잡한 지형이나 시가전에서는 특히 주행에 주의를 요합니다.
 - 캐리력이 높다는 이야기는 적 입장에선 위험도가 높다는 이야기죠. 즉, 발견되는 즉시 적들의 어그로를 크게 끌게 될겁니다. 심지어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한번 잘못 걸리면 스팟되고 전구가 뜨는 3초 안에 이미 차고에 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손을 엄청나게 많이 타는 전차입니다. 고수들이야 기동력을 이용해서 적진을 헤집고 다니는 경우마저 있지만, 일반인의 경우는 잘 숨어 있다가 빠르게 두발 맞추고 내빼는...좋게 말해 '암살 플레이'...뭐 졸렬하게 운용해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통수5 : 전면은 철옹성일줄 알았나요?
장점
 - 소제목 바로 밑에 쓰긴 좀 의아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면장갑이 매우 단단하긴 합니다. 10티어 은탄도 어렵지 않게 튕겨낼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때문에 자신감 있는 1선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 DPM이 상당히 높습니다. 400대미지에 괜찮은 관통력을 가진 포탄을 8초 수준으로 쏟아냅니다. 
 - 동티어 같은 국가인 T28에 비하여는 조금이나마 기동성이 좋습니다. 터보를 달면 둔한 중전차 이상은 되는 수준으로 기동이 가능합니다.

단점
 - 차체 하부가 매우 말랑합니다. 때문에 근접전을 하실 경우 하부를 가리는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지형의 경사를 이용하자니 머리 위에 작긴 해도 은근히 잘 맞는 해치도 달려 있습니다.
 - 포각이 좁습니다. 때문에 차체를 틀거나 하는 식의 장갑 활용을 하기에도 불리합니다.
 - 부각도 낮습니다. 언덕 플레이는 고사하고 거의 중국급의 저질스러운 부각은 언덕 전투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 주포 명중이 영 신통치 않습니다. 분명 조준시간은 괜찮은데, 미국답게 탄이 참 잘 튑니다.

결론은 무리한 1선 플레이는 가능하면 피하고, 정확한 조준사격이 제한되는 1.5선급의 지원 스타일로 플레이하시는걸 권합니다. 원거리 저격까지는 무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