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차는 기본적으로 어디 돌아가기가 좀 힘듭니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우회해서 돌아가야 하기도 하죠.

각 라인에서 탑티어가 자리를 제대로 잡고 있다면,
그 하위티어의 중전차들은 라인을 유지하는 것도 유지하는 것이지만,
여차하면 언제든 우회할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초반에 전차 많을때는 아군 중형전차가 해야할 일이지만,
나중에 전차들의 수가 적어진 다음에는 우회로를 통해 공격당할 수도 있으므로,
중전차라도 우회를 통해 살길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줄 사람 없으면 남은 사람들끼리 알아서 어떻게든 살길을 찾아야 하듯

자주포 시야를 밝혀줄 게 중전차밖에 없다면 중전차가 등대 역활을 해야하기도 하죠.

중전차의 기본은 라인베틀이지만, 전차에 따라 라인베틀했다간 
3초만에 녹아내리는(프랑스) 전차도 있으므로 전차의 특성에 맞춰서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현재 전장상황에 맞춰서 전차를 운용하는 것입니다.

중형전차가 우회로를 급습하는 건 현재 인원구성상 발바른 중형전차가 하는게 가장 낫기때문이고,

현제 중형전차가 있는 장소와 나의 장소, 적의 위치에 따라 그 역활을 중전차가 해야할 일도 있죠.


결론은 임기응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