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유저라 8.6 에서 자주포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전 이제 7천판 정도탄 라이트 유저이고
T92, obj212, lorraine 155 50,hummel 까지 탔습니다.

 

우선 우리는 QnA 에서 예고한 SerB의 말을 생각해 봅시다.

자주포는 너프가 될 것이다.
1. 재장전 시간 증가
2. 명중률 너프
3. 탄속 너프

 

 

1. 재장전 시간 증가에 관하여..
재장전 시간 증가는 체감이 됩니다. 미자주 m40/43 이상 모신
분들은 아실껍니다. 한방 쏘고 대포병 대비 회피 기동 하고
다시 에임 쪼이면 30초 이상 남기에 물을 먹거나
인터넷을 보고 오시죠.. 물론 공방에서요. 심지어 라면 먹는분도...

저 같은 경우 m40 예를 들면 약 33초 재장전 이었는데 약 42초정도로
증가했고 lor50 프자주 경우 약 22초에서 약 30초로 증가 했습니다.
미자주야 원래 길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프자주의 장점이 연사력인데
느낌이 미자주 같은 느낌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미자주 보다 프자주 쪽이 더 길어진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시간은 미자주가 더 김)

 

2. 명중률 너프에 관하여..
T92 같은 경우 8.5에선 명중률이 0.62 였는데 8.6에선 0.92 까지 됩니다.
S51 같은 경우 0.9 입니다 처음 8.6에서 자주를 하시면 에임 크기가
포손상이거나 포수가 죽었을때 나오는 그 어마어마한 크기의 에임을
전투 시작과 함께 느낍니다.. 에임을 다 줄여도 예전 보다야 조금 큰
에임을 보십니다. SerB가 말하길 에임 크기는 크지만 명중률은 기존과
비슷할것 이다 라고 했죠. 때문에 명중률은 크게 너프가 아니라고는 했는데
막상 쏴보면 에임 크기에 비해선 비교적 가운데로 잘 꽂히는 느낌 입니다.
유의 할건 "에임 크기에 비해서" 잘 꽂힌다 입니다.
이전 버젼 에서도 에임 다 줄여도 어이 없게 에임 완전 상.하탄 나서 에임끝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8.6에서도 물론 그런 경우 있지만 그 빈도는 줄은
느낌 입니다. 아직 적응이 안되어서 그런지 아직은 맞추기 힘들다 라고 느꼈습니다.

 

 

 

위 사진은 대편각 이동 직후 에임 입니다. (lorraine 155 50)

에임이 안보이신 다구요? 잘 찾아보면 빨간 점들이 있습니다 그게 에임 입니다.. (포손상 아님..)

 

 

 

위 사진은 동일 자주포 이고 에임을 다 줄였을때 에임 크기 입니다.

기존 보다 좀 더 커진 것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3. 탄속 너프
탄속을 너프할꺼라 했죠. 체감합니다. 특히 리드샷 같은 경우 8.6후에는 긴가민가
하긴 합니다. 또한 약간 느려졌기에 적이 정지하고 쏘더라도 날아가는 중에 목표한 적이
움직일 시간도 커진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또한 주목할것이 위 사진에 보면 9티어 독자주가 탑티어 입니다.

한섭에선 자주포 탑티어를 몇번 보긴 했지만

북미에선 별로 못봤는데 이젠 자주포 탑티어를 심심치 않게 보았습니다.

 

총평.

 

아직 애드온도 없고 자주의 각종 너프에 적응이 안되어서 그렇겠지만

맞추기가 상당히 힘들어졌다 라는 느낌이지만 접어야 할 정도는 아니고

나름 적응하면 괜찮겠다 느낍니다.

SerB가 말하길 너프로 사람들이 자주포를 덜 타기를 바란다는데

그 바램 대로 자주 인구가 좀 줄지 않겠나 싶습니다.

나중에 시간 되면 새로 나온 자주나 새맵에 대해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