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할땐 장비가 허접해 피가 너무 잘 빠져서 미안하고

흑마 할땐 생전 한번만해도 바로 채워버리니 괜시리 부담스럽고

드루 할땐 딜에 미쳐있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힐러엠이 바닥이라 자극주려구 했는데

그순간 특마를 마셨는지 엠이 휙~ 차버리는거 보면 내돈나간거처럼 속이 쓰리고..


탱커, 딜러, 힐러...모두 자기 역활이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 눈에 띄는건 

대상을 잡고 버텨주는 전사의 등과

명예의 미터기전당 순위권을 다투며 날라다니는 딜러들.. 

확실히..힐러님들이 가장눈에 안띄는 직업이죠. 어떤 위기상황이 있었고,

어떤 기지로 그 상황을 타개 했는지.. 특마를 몇개를 쳐묵었는지

...아무도 몰라줍니다.

그래도 힐이 좋아서, 죽어가는 파티원들 피채워 주는게 좋아서 꿋꿋하게 힐을 하시는

힐러님들을 우리는 모두 아껴주고 사랑해 줘야 합니다~

저역시 힐러직업이 없어서 그 애환을 100% 이해한다고는 장담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매즈는 주시대상으로 ㅤㅃㅒㅤ놓고 카메라는 늘 힐러방향을 바라봅니다.

힐러가 위험하면 차라리 제가 죽더라도 살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힐러님들 좀 챙겨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