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태원 참사에 일말이라도 미안한 감정 이 있었다면 사고의 책임을 일선 파출소의 초기 대응 잘못이라고 하지도 않았겠지.
다 마찬가지다.
매년 이런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이유가 뭐겠나?
사고가 나면 그 당시만 어떻게든 넘기고 실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조치들은 우야무야하며 잊어버리지.
매년 일어나는 사고들, 건설현장의 각종 사고들, 각종 대형 산업재해들...
그때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끔 입법한다고 하고 관계 법령들을 정비한다고는 하는데 그게 언제 제대로 이뤄지는가?

모든 것이 정치적 이익관계에 따라 거래되고 그 속에서 사라지고 하잖아.
법하나 만든다고 관계 법령 고친다고 그게 일어나지 않을까?

뭐 그렇다.
누가 정권을 잡든, 다수당이 되든 그게 무슨 도움이 되는가 싶다.


사과? 아마도 안할거다.
기껏해봤자 장관바꾸고 경찰청장이나 바꾸고 말겠지.

이런 사고가 날 때마다 대통령들이 했던 일들이 뭘까?
분향소방문 유족위로 재발방지 약속, 분항소 방문 유족위로 재발방지약속...
이것말고 있었나?
아니 분향소방문조차도 안하고 국무회의에서 잠까 이야기하는 것으로 퉁치곤 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