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샷 계산에 관련된 각종 공식들이 있었는데요, 
사실 대부분 공식들은 데이터에 근거한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한정적인 조건에서만 들어맞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연기 길이만큼 더하는 방식 등...)

소개하는 유튜브의 리드 계산 공식은 프로그래머 출신 양덕이 수집한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어 신뢰성이 높습니다.
산출근거는 꽤 복잡하지만 결론적으로 적용 방식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적용 방식
리드샷 거리를 타겟 배의 길이를 기준으로 측정합니다.

리드샷 거리(클릭) = 포탄 비행시간 ÷ 함종 상수 X 배의 길이

함종상수는 전함 / 순양함 / 구축함 이 최고 속도로 자기 배 길이만큼을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
 ◆ 전함 : 6초~6.5초
 ◆ 순양함 : 4초
 ◆ 구축함 : 2초~2.5초
 ◆ 항공모함 : 속도가 종류별로 너무 차이가 커서 측정 곤란 일반적으로 6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Karlsruhe를 약 15km 거리에서 조준하고 있습니다. 
HUD에 표시된 내 포탄 비행시간은 약 8.2초 입니다.
타겟 함정의 길이는 약 7 칸 정도 입니다.
공식에 대입하면 타겟 배 길이의 2배 정도 리드를 잡으면 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포탄 비행시간(8초) ÷ 순양함 상수(4초) X 배의길이 (7칸) = 14칸


적 함정이 비스듬하게 항해하고 있는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하되 높낮이만 추가해 주면 됩니다.
아래에서 보시면 타겟 미요기가 왼쪽 위로 비스듬하게 항해하고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배의 길이가 짧아 보이므로 그만큼만 계산해 주면 됩니다.
포탄 비행시간(약 6초) ÷ 전함 상수(6초) X 배의길이 (6칸) = 6칸
  (그 대신 약간 위쪽으로 에임)


● 실제 적용

공식이 복잡해 보일지 몰라도 금방 익숙해 집니다.
포탄 이동시간을 전함은 6 순양함은 4 구축함은 2로 나눈 다음 그 숫자 만큼
타겟 배를 가상으로 늘어세우면 조준점이 나옵니다. (순양함 & 8초 = 2대)

간혹 일반적인 함종에 비해 속도가 특이하게 차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30노트 이상의 고속 전함 등... 이런 경우 일반 함종상수보다 약간 낮은 숫자로 나눠주면 됩니다.

위 공식은 각 배가 최고속도로 진행하는 것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굴뚝연기를 보면 정확한 속도는 몰라도 최고속도인지, 1/2속도인지, 3/4속도인지 판별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그 비율만큼 길이를 줄여주면 됩니다.

위의 Karlsruhe 예에서 해당 배의 연기가 45도로 올라가고 있다 (즉 1/2속도인 경우)
 포탄 비행시간(8초) ÷ 순양함 상수(4초) X 배의길이 (7칸) = 14칸 X 1/2(속도보정)
즉, 타겟 배 길이 한 배 만큼 리드를 잡으면 됨 

● 원본 영상
한글 자막 곧 추가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