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멘츠의 몰락

OCG와 비슷한 수준의 제재가 가해지면서 크샤트리라 출시 전까지는 사실상 덱 구성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켈백-아기도 엔진이 삭제되었고, OCG와 다르게 늪지의 마신왕이나 메이루도 없는 상황이라 더 어렵게 됐습니다. 여전히 키토칼로스는 있기에 용병으로서의 가치는 살아 있습니다.


- 순수 스프라이트의 큰 하향

도깨비 개구리 제한에 이어 재빠른 비버가 막히면서 개체수를 불릴 수단이 극단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퓨어리, 참기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체급이 좋은 덱이었는데, 이제 굿스터프 형식의 순수 스프라이트는 구축이 어려워졌습니다. 신규 지원 '리추어'와 사어버스톰 액세스의 비스테드 스프라이트 지원이 희망입니다. 


- 크샤트리라 메인 빌드 약화

전뇌수가 금지되면서 메인 빌드가 크게 약화됩니다. 원핸드 전개 시 샹그릴라+전뇌수를 바탕으로 3개의 존을 봉쇄하고, 상대가 카드를 내려놓거나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하면 5개를 봉쇄할 수 있었으나 전뇌수가 사라지며 덱 파괴, 엑스트라 덱 확인 등 핵심 기믹이 모두 막히게 됩니다. 

특히, 아제우스를 끊지 못하면서 엑시즈 덱 상대로 빌드가 파괴될 위험이 항상 생기게 되는데요. '퓨어리' 같은 덱 상대가 매우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뇌수가 있건 없건 육세괴, 유니콘, 펜리르 매수가 6장 이상으로 유지된다면 1티어가 될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크샤 출시 전후 금지/제한이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순수 스프라이트가 사실상 해체되면서 한동안은 '퓨어리'의 입지가 더 견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10월 팩에서 크샤트리라, 리추어가 나온다면 해당 덱들이 높은 티어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급 면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삼전의 재, 드롤&로크버드 등 카운터 카드를 다수 넣을 수 있으면서 메인 기믹으로 상대가 가능한 '퓨어리'는 여전히 1티어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