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즈컨2010에서 공개된 디아블로 PvP 관련 정보입니다.
하늘에서 불덩이가 쏟아진다. 붉은 피부의 악마가 진액을 토해낸다. 다른 영웅과 한편이 된 당신은 검과 주먹과 마법으로 수많은 적을 해치우며 나아간다.
마지막 타락자가 핏빛 웅덩이에 쓰러지고, 전장에 남은 건 당신과 친구들뿐이다. 친구들에게 축하를 건넨다. 여러 겹 쌓인 적의 시체에서 전리품을 챙긴다. 모두 즐겁다.
하지만 당신은 속으로 생각한다. “너도 저렇게 해줄 수 있어.”
친구들도 마찬가지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플레이어 간 전투는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명성을 떨친 부분입니다 . 디아블로 III에서는 심도 있고 체계적이며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플레이어 간 전투를 새롭게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디아블로 III의 플레이어 간 전투는 성역 곳곳에 흩어진 투기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각 투기장은 무작위로 생겨나지 않고 고유성을 지니며 지형과 엄호물이 다른 비율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선택한 캐릭터로 플레이어 간 전투에 참여하며, 단독으로나 협동으로 플레이하면서 습득한 장비와 기술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간 전투의 많은 기본 요소는 싱글플레이어 게임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격을 피하는 방법이나 특정한 적을 대상 지정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 간 전투는 새로운 무기나 갑옷을 얻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투기장에서 피를 흘린 대가는 장비를 얻고자 하는 목적보다 더 순수합니다. 바로 자랑하는 즐거움입니다. 새로 사귄 친구나 오랜 친구를 빠르게 무덤으로 보내어 부끄러움을 선사하는 기쁨과 더불어, 명예와 영광에 이르는 길을 얼마나 걸어왔는지 보여주는 점수가 그 대가입니다.
순위 게임에 참가하면 처치 수에 따른 진전도, 달성 업적, 승리, 기타 요인 등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순위 게임은 플레이어로 이루어진 두 팀이 서로 겨루는 ‘최고’의 경기입니다. 점수를 획득하면 멀티플레이어 업적, 칭호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격렬한 전투를 이끌어내고 멀티플레이어 플레이를 진전시키기 위함이며, 엄격한 순위 경쟁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매 경기 후 점수를 얻을 때마다 Battle.net의 대전 상대 찾기 시스템으로 실력이 비슷한 상대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순위 시스템 이외에도 다른 플레이어 간 전투 유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 대 1 전투나 상호 합의로 이루어지는 팀 전투 등입니다. 팀 전투란 자신과 친구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투기장 전투에 참여하는 전투입니다. 이런 게임 유형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한 내용이 결정되면 더 많은 내용을 공개하겠습니다.
디아블로 III에서 플레이어 간 전투를 구현하는 데 저희 목표는 여러분에게 위험하고 긴장감 넘치는 투사들의 경기를 선사하는 것입니다. 원하는 속도로 다른 플레이어와 싸워나가며, 획득한 보상을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게 하려는 생각입니다. 저희는 역동적인 시스템을 추가하고 플레이어 간 전투에 방해되는 요소를 삭제했으므로 정말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불끈 쥔 주먹을 상대편의 얼굴에 가져다 대고서 아주 오래된 질문인 ‘과연 누가 승리를 가져갈까’에 대답하는 일 말입니다.
- 게임명 :
- 디아블로3 (Diablo3) - 발매일 : 2012. 5. 15.
평점 : -
Score
- 개발사 :
- 블리자드 코리아
- 유통사 :
- 블리자드 코리아
- 서비스형태 :
- 정식
- 게임로고 :
인벤 주요 뉴스
▶ [뉴스] 우리 게임, 아랍에미리트(UAE)로 진출한다 [0]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9 |
▶ [포토] "그냥 '페이커' 상태입니다" [5]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9 |
▶ [리뷰] 어둡고 불편하지만, 세련된 허무함 - '인디카' [0] | 김규만 (Frann@inven.co.kr) | 05-29 |
▶ [뉴스] 환원 개발사의 도교펑크 액션, '나인 솔즈' 출시 [0] | 강승진 (Looa@inven.co.kr) | 05-29 |
▶ [뉴스] 명조: 워더링 웨이브, 구글플레이 매출 5위 달성 [4]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29 |
▶ [뉴스] '현재 개발자 0명', 긴 여정 끝낸 사이버펑크2077 [4] | 강승진 (Looa@inven.co.kr) | 05-29 |
▶ [동영상] 김용하 PD "블루 아카이브 개발직무로 복귀, 리더십 재.. [8]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29 |
▶ [뉴스] 검은사막, 블소2 중국 진출 카운트다운, '스파크 2024.. [5]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29 |
▶ [뉴스] '레이븐2', 오늘(29일) 오후 8시 정식 출시 [7]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29 |
▶ [뉴스] 공정위, 크래프톤-컴투스 상대로 '확률' 현장조사 [6]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9 |
▶ [뉴스] 라이엇, '페이커' 전설의 전당 상세 콘텐츠 공개 [49]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9 |
▶ [뉴스] 결국 콜옵도, 게임패스 확정 '블랙옵스6' 연말 출시 [1] | 강승진 (Looa@inven.co.kr) | 05-29 |
▶ [뉴스] 기습 숭배 명소, 29일 '페이커 신전' 열린다 [13] | 박광석 (Robiin@inven.co.kr) | 05-28 |
▶ [뉴스] 300만 장 팔린 드래곤즈 도그마2. 평가는 여전히 '복합.. [2] | 박광석 (Robiin@inven.co.kr) | 05-28 |
▶ [리뷰] 액션은 일품인 오픈월드, '명조: 워더링 웨이브' [33]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