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이플레이온]

오는 5월 17일부터 총 4주간 한국과 중국 프로기사들의 자존심을 건 바투 대결이 벌어진다. 두뇌전략게임 바투의 글로벌 게임대회인 ‘월드바투리그 시즌1’ 16강 본선 티켓 4장을 걸고 한국과 중국의 프로기사들이 ‘월드바투리그 시드전 韓中라운드(이하 韓中 라운드)’를 펼치는 것.

5월 17일(일) 저녁 9시 30분, 국가간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韓中라운드의 첫 경기는 한국대표 ‘김찬우’와 중국대표 ‘판페이(Pan fei, 潘非)’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초기 바투 개발위원으로 참여한 ‘김찬우’는 한국과 중국의 진출선수를 통틀어 유일한 30대 선수다. 그는 한국 대표 선발격인 ‘한국라운드’ 대회에서 30대의 노련함을 과시하며, 8강에서 유력한 진출자로 손꼽히던 ‘류동완’을 연장 접전 끝에 꺾고 ‘韓中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찬우’는 바투 개발위원다운 적응력을 과시하며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모양의 분산형 베이스빌드로, 난전을 유도하는 경기 스타일을 구사한다.

‘판페이’는 156명이 참가한 ‘중국라운드’에서 바투 강자 ‘저우전위(Zhouzhenyu, 周振宇)’ 등을 제치고 올라온 선수. 상당히 두터운 경기 스타일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의 히든을 미연에 봉쇄하는 것이 ‘판페이’의 특기. 또한 상대의 히든 사용에 대한 방어율이 높은 편이다. ‘판페이’를 상대하려면 소위 ‘대박 히든’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