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이플레이온]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미녀 프로기사 박지은과 탕리(唐莉)가 바투로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7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월드바투리그 시즌1> 최종예선전에서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두 선수가 같은 조에서 승부를 가리게 된 것.

박지은은 유창혁, 한상훈과 함께 <바투 인비테이셔널> 4강 진출자 자격으로, 중국의 탕리(唐莉)는 중국 측 초청선수 자격으로 최종예선 시드를 부여 받았다.

<바투 인비테이셔널>이 낳은 최고의 스타인 ‘여전사’ 박지은은 여성 최초로 입신의 경지인 9단에 오른 프로기사. 귀여운 외모와 함께 귀신 같은 히든 방어력으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바투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을 차지해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중국의 4대 명문대학인 복단대학교에서 신문학을 전공하고 TV에서 바둑해설자로 활동 중인 미녀프로기사 탕리(唐莉)는 바둑계뿐 아니라 모델 및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중국 내 인기스타.

이들이 과연 <월드바투리그 시즌1> 최종예선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두 선수를 포함해 총 16명의 선수들이 7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월드바투리그 시즌1> 최종예선에서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게 된다.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박진솔, 김진훈, 김찬우, 김승준, 안달훈, 이재웅, 김재현, 서정인, 장리(张立), 저우전위(周振宇), 위총(吴琼), 류씬저(刘馨泽) 등 12명의 진출선수와 탕리(唐莉), 박지은, 유창혁, 한상훈 등 4명의 초청선수가 최종예선을 치르는 것.

이들은 4명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고, 각 조 1, 2가 <월드바투리그 시즌1>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예선전 1, 2조 경기는 오는 18일(토) 오후 12시와 3시에 3조는 29일(수) 오후 2시에 분당에 위치한 온미디어 스튜디오에서 벌어진다. 초청선수 탕리(唐莉)를 제외한 4명의 중국선수들이 속해 있는 4조는 중국 내 별도 경기를 통해 진출자를 가릴 예정. 최종예선 각 경기는 단판이며, 바투 기본맵인 '제너시스'로 진행된다. 해당 경기는 7월 23일, 29일, 30일 오후 2시 온게임넷에서, 7월 26일, 8월 1일, 8일 오후 3시 바둑TV에서 녹화 중계된다.

구분해당 선수일정
1조김승준, 안달훈, 한상훈, 김진훈7월 18일(토) 12시
2조유창혁, 김찬우, 서정인, 이재현7월 18일(토) 15시
3조탕리(唐莉), 박지은, 박진솔, 이재웅7월 29일(수) 14시
4조장리(张立), 저우전위(周振宇), 위총(吴琼), 류씬저(刘馨泽)8월 9일(일) 중국 내 별도진행


현재 16강 본선에 올라가 있는 선수는 <바투 인비테이셔널>의 우승자 허영호, 韓中라운드의 승자인 판페이(潘非), 추이찬(崔灿), 텅청(腾程), 멍판시옹(孟繁雄)과 아마추어 시드전 우승자 손창호 등 6명.

최종예선전에서 살아남은 8명의 선수와 주최측 초청선수 2명의 윤곽이 드러나면 총 상금 3억 원을 놓고 벌이는 <월드바투리그 시즌1>의 진정한 승부가 시작된다. 16강 본선은 8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 좌측이 한국의 박지은, 우측이 중국의 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