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이플레이온]

바투 열혈팬이 직접 만든 바투송이 탄생했다.

그룹 피즈팝(Fizz Pop)의 멤버 김선생(김혜연)이 바투의 매력을 신나는 댄스 리듬에 담아 노래한 바투송을 제작사측에 제공한 것.

음악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들을 때 즐거움이 배가 되듯이 바투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인기 있는 게임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피즈팝의 멤버 김선생은 지난해 12월 바투 서비스 초창기부터 게임을 즐겨온 열혈 매니아. 평소 온라인 바둑을 즐겨 하던 김선생은 히든, 스캔 등의 게임요소와 입체적인 재미가 가미된 바투를 접하고는 그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바투 인비테이셔널>부터 줄곧 TV로 바투 경기를 시청해오던 그는 지난 8월 말 <월드바투리그> 16강이 벌어지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을 직접 찾아 응원하던 중 범상치 않은 외모로 제작진의 눈에 띤 것. 음악 그룹 <피즈팝>의 멤버인 김선생은 제작진에게 즉석에서 바투송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일사천리로 곡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평소 여가 시간를 바투에 할애하고 있다는 김선생은 “바투의 재미와 히든(상대방에게 보이지 않는 돌)의 짜릿함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바투송을 제작하게 되었다. 평소 느끼던 그대로이기 때문에 단 30분만에 가사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피즈팝’은 fizz(쉿하고 소리나다)와 ‘pop(뻥하고 터지다)의 합성어로 G(키보드/프로그래밍), KIKI(기타/프로그래밍), 김선생(남성보컬), 리미(여성보컬)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일렉트로-락 사운드에 기반을 두고 복고풍 신스팝과 퓨처리스틱 힙합사운드가 가미된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피즈팝’은 2009년 <아드레날린>으로 데뷔했다.

한편 오는 9월 20일(일) 오후 8시(온게임넷 생중계)에는<월드바투리그>의 남은 8강 진출 티켓 한 장을 놓고 세계최강 이창호와 여전사 박지은이 성대결을 펼친다. 16강 조별 풀리그 마지막 경기로 이 경기의 승자가 8강 마지막 주인공으로 확정된다.

현재까지 8강 진출이 확정된 선수는 A조 추이찬(中), 허영호(韓), B조 이재웅(韓), 손창호(韓), C조 텅청(中), D조 저우전위(中), 최철한(韓). 20일 이창호 대 박지은의 경기 후 추첨을 통해 8강 대진을 확정 지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