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매니저' 비전 발표회 현장


엔트리브소프트는 22일 오후 4시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컨벤션 홀에서 SEGA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해 서비스하고 있는 '프로야구 매니저'의 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금일 밝혔다.

김민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SEGA퍼블리싱코리아 김동규 이사, 엔트리브소프트 강상용 개발본부장, 심재구 프로야구 매니저 개발실장, 김동석 라이브사업실장 등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와 이용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이 자리에서 2014년 예정된 '프로야구 매니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고,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첫 번째 새로운 콘텐츠로 '스타 영입 시스템'과 '커리어 하이 카드'를 소개했다. 9개월에 걸쳐 게임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UI와 튜토리얼도 대폭 개선했다. 주요 시스템중 하나였던 '선수 계약 시스템'을 폐지해 이용자의 스트레스를 줄였다.

그 외 올해 안까지 순차적으로 최상위 랭크와 신규 서버 오픈, 프로야구의 이슈와 게임을 연동한 '포스팅 시스템' 추가, 코스트 제한 등이 없는 특화 서버 신설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이 개편되고, 선수카드로 배틀을 하는 모바일 단독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울러, 엔트리브소프트는 모회사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시작으로 3월 말 게임포털 플레이엔씨에서 '프로야구 매니저'가 채널링 서비스되며. '블레이드 & 소울'의 캐릭터가 '프로야구 매니저'의 부매니저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온' 등 게임들과의 공동 이벤트도 실시된다.

한국 프로야구 전설로 불리는 이순철 해설위원, 양준혁 해설위원, 마해영 해설위원, 박재홍 해설위원이 이날 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이용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상용 개발본부장

엔트리브소프트 강상용 개발본부장은 "엔트리브소프트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을 선보이며 야구게임 시장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업데이트와 유무선을 아우르는 게임성으로 야구게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규 이사

SEGA퍼블리싱코리아 김동규 이사는 축사를 통해 "2005년 일본의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프로야구 팀을 만들자 온라인'이 최초로 서비스된 이후, 한국 시장에서 야구 시뮬레이션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새롭게 개척한 타이틀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엔트리브소프트의 절묘한 로컬라이즈와 재치있는 운영 그리고, 한국 유저 분들의 수준 높은 게임 분석력, 승부에 대한 뜨거운 열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저 여러분에게 감동과 설렘을 오래오래 드리는, 기억에 남는 타이틀로서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이용자 스스로 구단주가 돼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며, 엔트리브소프트 게임포털 '게임트리'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NC 다이노스 축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