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명작 FPS! EA DICE의 배틀필드 3의 발매일 및 실제 플레이 영상이 E3 2011의 EA 컨퍼런스에서 공개되었다.

프로스트바이트 2 게임 엔진으로 제작중인 배틀필드 3는 photorealism을 연상시킬 정도로 사실적인 그래픽과 실제 전투를 벌이는 듯한 움직임 등으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지난 4월 공개된 플레이 영상으로 전세계 FPS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기대작.

배틀필드 3에서 유저는 미국의 정예 해병대원이 되어 파리, 테헤란 그리고 뉴욕 등 다양한 전세계의 지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임무를 경험하게 된다.

DICE는 싱글플레이어와 멀티플레이어 캠페인 모두에서 현대전의 실상과 치열함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수많은 훈장을 받은 전 SAS 요원이자 유명 작가인 앤디 맥내브(McNab)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E3에서 공개되어 주목받은 싱글 플레이어 챕터에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2명이 공개됐다.

러시아 비밀 요원 드미트리 “디마” 마야코프스키는 파리 한복판에서 핵폭탄을 터뜨리려는 PLR 요원을 막기 위해, 파리 증권거래소에서부터 번화가로 나아가야 한다. 미국 심장부에서 온 해병대 상등병 조나단 “조노” 밀러는 PLR 군대와의 교전을 위해 테헤란 사막 황무지에 배치된다. 이 챕터에서는 플레이어가 대형 탱크를 타고 PLR 기지를 무력화하는 고전적인 배틀필드 차량전도 선보인다. 인기 있는 배틀필드 멀티플레이어 모드인 ‘러시’도 부활했다.

배틀필드 3 제작 총 책임자 패트릭 바흐는 “마침내 커튼을 열고 배틀필드 3를 공개하게 되어 대단히 자랑스럽습니다. 핵심 개발팀은 2005년부터 함께 작업해왔습니다.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어려움을 극복했으며, 이제 힘을 합쳐 1인칭 슈팅 게임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준비를 끝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다른 많은 게이머들처럼, 우리는 슈팅 게임에서 보고 싶은 광경에 대한 막연한 상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모두 단순한 상상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스트바이트 2 덕분에, 가장 무모해 보이던 상상마저도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우리가 항상 만들고 싶어했던 바로 그 게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E3에서는 배틀필드 3의 출시일이 오는 2011년 10월 25일이며, 출시에 앞서 9월부터 멀티 플랫폼의 오픈베타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틀필드 3는 PC, PS3, XBOX360로 발매될 예정이다. 배틀필드 3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배틀필드 홈페이지 (www.battlefield.com) 및 EA 코리아 블로그(http://blog.naver.com/eakrpk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