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온라인을 시작하면 무림에 첫 발을 들여놓은 초보, 협객으로 처음 플레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레벨이 15이상 넘어가면 6개 문파 중 하나를 결정하여 캐릭터를 키우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거부하고 레벨 70까지 협객으로만 캐릭터를 키운 분들이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스킬이라곤 기본 공통 스킬인 투척과 섬뢰각, 연격퇴가 전부이거나
혹은 맛보기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1개의 문파 스킬 2개정도만을 가지게 되는 협객들은
기본적인 사냥에서부터 다른 문파에 비해 많은 불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재미로 생각하고 협객을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하루나츠. 별빛이, 기파 협객 3인방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좀 부탁드릴게요.

[하루나츠] : 저는 곤륜서버에서 만 레벨 협객 캐릭터를 플레이하고 있는 하루나츠입니다.


[별빛이] : 전 그냥 구경하러 왔다가 인터뷰를 하게 된 협객 만 레벨 별빛이입니다.


[기파] : 왠지 부끄럽네요. 저는 곤륜서버에서 협객 기파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 곤륜서버 협객 만레벨 캐릭터 3인방




3분이 동시에 캐릭터를 생성하고 사냥을 시작 하신건가요?

[하루나츠] : 소녀 캐릭터가 등장하자마자 시작했으니 아마 시작은 다 같을꺼에요.


[별빛이] : 하지만 다 같이 모여서 사냥 한적은 없습니다.


[기파] : 서로 떨어져서 독고다이 하게 키웠죠.




어떻게 레벨 70까지 협객으로 키울 생각을 하셨어요?

[하루나츠] : 본 캐릭터로는 현재 게임상에서 할 수 있는건 다해봤어요.
그래서 부 캐릭터나 키워볼까 하던 차에 중국 서버의 오독문파에 대한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는데
아직 나오지 않은 문파지만 많이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준비를 해볼까 했는데, 아시다시피 명품 온라인은 2~3일이면 만 레벨을 달성하고
본격적인 게임은 레벨 70부터 시작하니 기초를 닦아 놓아야겠다는 생각에 협객으로 70레벨까지 키우게 되었어요.


[별빛이] : 저도 오독 스킬이 너무나도 기대가 되어 먼저 준비하자는 생각에 키우게 되었습니다.


[기파] : 사실 처음엔 아무 생각없이 키우고 있었는데
방파 사람들이 비경 도우미로 레벨 업을 할때 자주 불려다니다 보니 어느덧 레벨이 30, 40 이렇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이렇게 된거 오독이나 준비해 둘까? 하는 생각에 70레벨까지 키우게 되었습니다.



▶ 소환수 소환 등 캐스터 성격의 오독 문파 동영상






협객으로 사냥하면서 레벨 업이 힘들지 않으셨나요?

[하루나츠] : 1레벨부터 10레벨까지는 도향촌의 퀘스트로 쉽게 했어요.
그런데 10레벨부터 20레벨까지 레벨 업을 함에 있어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어요.

오직 퀘스트만으로 캐릭터를 키우고 있었는데 문파가 없다보니
문파 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주요 퀘스트를 다 받을 수 없어서 경험치를 얻는데 힘이 들었죠.
그리고 20레벨 이후 부터 57레벨까진 반란군거점지를 시작으로 위기의 도향촌까지 비경에서 사냥했어요.

57레벨 이후 부터는 곤륜산 필드에서 파티를 맺고 몬스터 사냥을 통해 레벨 업을 했는데
협객의 특성상 몬스터에게 줄수 있는 대미지가 너무 적어 딜러 역할을 할수가 없기 때문에
몬스터를 끌어오는 역할을 담당했어요.

그런데 체력이 적다보니 말을 타고 몬스터를 데려오다가 몇 대만 맞아도 죽어버리니 많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2인 비경에서 사냥을 했는데 50레벨대 기준으로
한번의 클리어로 약 8800의 경험치를 얻으니 상당히 괜찬은 것 같아요.


[별빛이] : 저는 1레벨부터 14레벨까지는 장안 지역에서 퀘스트로 키웠고
14레벨부터는 검의 무덤에서 반복 퀘스트 완료를 통해 20레벨까지 무난하게 키웠습니다.
그 이후는 하루나츠와 비슷한 방법으로 레벨 업을 했습니다.


[기파] : 처음에는 2인비경이 힘들지만 파티원간의 호흡만 잘 맞추면
좋은 경험치함께 부가적으로 호분패도 얻을 수 있으니 어떻게 보면 필드 사냥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나츠님이 추천하는 레벨업 코스

1~10 : 도향촌 퀘스트를 통한 레벨업
10~14 : 양주 지역의 퀘스트
14~20 : 비경 (일반) 검의 무덤
20~22 : 비경 (일반) 반란군 거점지
22~28 : 비경 (일반) 고통의 골짜기
28~36 : 비경 (일반) 빼앗긴 수련장
36~44 : 비경 (일반) 잊혀진 섬
44~49 : 비경 (일반) 적화궁 정문
49~55 : 비경 (일반) 위기의 도향촌
55~61 : 곤륜산 필드 사냥 (일명 닥사)
61~70 : 장강협곡 필드 사냥 (일명닥사)




혹시 다른 문파를 키워 본적이 있으세요?

[하루나츠] : 저는 본 캐릭터가 칠수라 접속하면 이리저리 비경 파티나 전장 파티에 끌려 다니느라 바빠요.


[별빛이] : 저는 자하 순양, 장검, 만화 캐릭터를 육성했고, 70레벨을 달성한 협객 캐릭터만 2개째 입니다.


[기파] : 장검과 천책이 있었지만 캐릭터 생성 슬롯 부족으로
70레벨 협객을 키우기 위해 천책을 저하늘의 별로 보냈습니다.



▲ 캐릭터 슬롯 3개는 부족한 감이 많다.




협객으로 키우다보면 스킬이 부족하지 않으셨나요?

[하루나츠] : 협객은 정말 스킬이 적은데 저 같은 경우
처음에 실수를 하나 해서 다른 협객 캐릭터 분들에 비해 더 적은 편이에요.

레벨이 15가 되기전에 대도시의 초보 마을에서 각 문파의 NPC로부터 맛보기 스킬 2가지를 배울수 있는데
전 실수로 15레벨을 넘기는 바람에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어요.

그래서 현재 사용하는 스킬이 투척, 섬뢰각, 연격퇴까지 3개가 전부에요.. 그래도 연격퇴은 광역기랍니다. ^_^


[기파] : 어떤 문파의 맛보기 스킬을 가지고 사냥하느냐에 따라
협객 캐릭터에서도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 자하 협객입니다.



▲ 하루나츠님의 투척 대미지를 올려준다는 몰석음우




협객으로 70레벨까지 달성하는데 성공하셨는데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하루나츠] : 저 레벨 지역부터 퀘스트를 혼자서 수행하고 있는데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3개뿐이라 몬스터 레벨이 오를 수록 점점 힘들어요.
고 레벨 지역 퀘스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거나 제 본 캐릭터로 파티를 맺고 해야 할 듯해요.

그리고 하루에 호분패 50개정도 모은다는 생각으로 2인비경을 돌고 있고
대도시 일일 평판 퀘스트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아마도 2~3일 안에 3대도시 평판은 모두 존경을 달성 할 듯해요.




스킬이 적은 협객의 특성상 비경 파티에 참가하기 힘들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하루나츠] : 검의 무덤 영웅 난이도는 어제 클리어 했고
비밀의 사원은 저번주에 아는분들이 초대 주셔서 같이 갔다 왔어요.
하위는 자주 가는 편이구요.


[별빛이] : 저는 비경을 돌지 않습니다. 아무도 끼워주지를 않아요..


[기파] : 저도 아직.. 협객을 대려가면 망한다며 저를 버렸습니다.


[하루나츠] : 협객 3명이면 몬스터 한 마리에 전멸해 버려서 한 파티에 한 명 이상은 힘들더라구요.


[기파] : 저희 모두 같은 파티에서 사냥하기 때문에 다음 비경 갈때는 제 차례입니다.
그리고 5인 협객으로 하위 던전 도전도 준비 중이지만 우선은 기력이 50만을 돌파하면 그때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 귀여운 소녀 4인방



오, 비경을 가신다면 탱커, 딜러, 힐러 중 무슨 역할로 가세요?

[하루나츠] : 딜러요. 아우 창피하네요.

[기파] : 아니야. 넌 탱커였어. 탱커보다 못한 대미지였잖아.




협객을 70까지 키우면서 느낀점을 다른분들께 전한다면 무슨말을 하고 싶으세요?

[하루나츠] : 시작은 재미있지만 금방 질리게 되요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별빛이] : 기력전수용으로 20레벨을 만들고, 기력을 조금 더 많이 전수하기 위해 40레벨을 만들고,
거기에 조금 더 많이 전수하기 위해 45레벨를 만들고, 이렇게 하다보면 70레벨이 되어 있을겁니다.


[기파] : 장강에서 사냥하면서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몬스터를 직접 공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회복 스킬을 사용하는 것 보다 아이템 줍는게 더 힘들었다.




▲ 지겨운 닥사보다 아이템 줍는게 더 힘들었다는 기파님




3분 모두 협객의 매력에 푹 빠지신 것 같으데 협객을 위해 추가 되었으면 하는게 있으신가요?

[하루나츠] : 비급중에서 다른 문파의 심법이나 무공들을 배울 수 있는것이 있는데
아직 미구현이라 배우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요.


[별빛이] : 문파를 가입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내공전수 스킬을 사용하고 싶어요.


[기파] : 내공전수 스킬이 없기 때문에 협객 캐릭터는 다른 분들에게 내공을 받기만 해야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 내공전수는 분명 강호 탭에 있는 무공이지만 문파를 선택하지 않으면 배울 수 없다.




명품의 하루는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하루나츠] : 일단 본 캐릭터 일일퀘스트와 영웅 검의 무덤을 클리어하고
3일에 한번씩 비밀의 사원을 가고 있어요.

나머지 시간은 하루나츠 캐릭터의 밀린 퀘스트를 진행하고 2인 비경을 돌아 매일 호분패 50개씩 수집해요.
그리고 남는 시간에 채광과 도축, 제련 등 전문기술을 올리는데 현재 모두 숙련 70레벨 이에요.


[별빛이] : 역시 좀비.


[기파] : 하루나츠의 별명이 철인기계 좀비로 불립니다.



▲ 모든 전문기술이 70이라고 하시는 하루나츠님. 왠지 엄청난 포스가..



혹시 현재 특정 진영에 소속 되어 계신가요?

[하루나츠] : 일단 저희 방파가 패천곡이긴 하지만
협객의 특성상 필드 PVP가 불리하기 때문에 퀘스트를 전부 완료하면 그때쯤 진영에 가입하려고 해요.


[별빛이] : 퀘스트 하면서 공격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직은 선택하지 않았지만
한 진영을 선택하게 되면 먼저 정천맹으로 가서 백마를 사고 다시 패천곡으로 복귀 하려고 합니다.


[기파] : 정천맹쪽에만 있는 은원비감이 있어서 정천맹을 선택하려 합니다.




▲ 정천맹의 5,000금 백마 조야백.. 왠지 보고있으면 먼가 이뻐 보인다. - [인벤가족 농다메님 스샷]



명품 온라인에 현재 바라는 점이나 앞으로 기대하는 점이 있으신가요?

[하루나츠] : 가장 부족한건 콘텐츠에요.
계정 결제를 기준으로 해서 한 달 단위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만
업데이트로 나온 콘텐츠가 너무 적어서 길게 잡아 10일만 즐기면 할게 없어져요.

그리고 새로운 업데이트를 하면 지난번 업데이트 때 문제가 있었던 부분을 고쳐야 하는데
이것이 너무 느리거나 아예 고쳐지지 않고 있어요.


[기파] : 현재 많은 유저들이 콘텐츠 부족으로 떠나고 있는데
이대로 가다가 대규모 인원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등장했을 때
그것을 소화할만한 유저가 남아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어떠한 업데이트를 기대하고 있나요?

[하루나츠] : 오독 문파를 기다리는 플레이어로서 새로운 문파가 빨리 나왔으면 해요.
그리고 단순한 반복 작업만으로 아이템을 모으기보다
조금 더 게임을 즐기며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새로운 것이 등장했으면 해요.


[별빛이] : 현재 70레벨 아이템중에서 제작 아이템이나
130등급 전장 아이템이 아직 구현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아이템들이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기파] : 저는 PVP를 좋아 합니다.
지금의 전장이나 필드 PVP도 재미있지만 500vs500의 PVP를 즐길 수 있는 진영전이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 등장신구 대홍하 소녀 캐릭터가 착용하니 이쁜 브러치로 보인다.. 조금 크지만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하루나츠] : 방파 홍보를 해도 될까요?
저희 혈풍 방파는 진영전과 레이드 중심의 방파로
1차,2차 클로즈 베타와 중국 서버활동으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은 명문 방파에요.

남성은 군필자 이상, 여성은 20살 이상 분들로 평균 게임 5시간을 즐기며 꾸준히 하실분들을 모시고 있으니
언제든지 지나가는 혈풍방파원을 보고 가입에 대한 귓말을 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고 있어요.


[별빛이] : 명품 온라인 운영진 여러분 저의 결제가 20시간 남았습니다.
꾸준하게 좋은 콘텐츠가 담긴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기파] : 혹시 악플은 달지 말아 주세요 ^_^




인터뷰에 응해주신 하루나츠님, 별빛이님, 기파님께 감사드립니다


▲ 방파 홍보중이신 하루나츠님



▲ 인터뷰에 응해주신 하루나츠님 단독 샷



▲ 자꾸 저에게 감정 표현으로 애교를 부리시던 별빛이님



▲ 갑자기 연주를 하시던 기파님



▲ 인터뷰도중 부끄럽다고 가버리신 혈향기님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Inven Maata
(Maat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