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gie의 야심 찬 신작 MMO-FPS 'destiny'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개발자가 전하는 갑옷, 무기, 전리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적을 물리치며 무기를 획득할 뿐만 아니라 발굴한 장비를 디코딩하고 샾에서 장비를 구매하는 모습과 함께 각 클래스의 스테이터스를 향상시키는 갑옷이 등장한다.

자동소총과 핸드캐논 같은 기본무기, 저격총 같은 스페셜무기, 그리고 기관총 같은 헤비무기 등 세 가지 범주의 무기가 존재하며, 범주를 세분화한 무기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특히, 권총이나 소총, 산탄총을 합친 퓨전 소총 등이 등장해 유저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플레이어는 필요없는 장비를 분해하여 원재료가 되는 부품을 얻을 수 있으며 이 부품을 이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무기를 강화하거나 '원소'를 추가할 수 있다. 기존 FPS 요소에 RPG 요소를 첨가해 색다른 재미 선사할 전망이다.

Bungie의 수석 디자이너 Lars Bakken은 "'destiny'는 적을 죽일 경우 플레이어마다 적합한 장비나 아이템을 드랍하게 돼 있으며, 클래스를 위한 장비와 적합한 탄약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영상을 통해 전했다.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destiny'는 다양한 무기와 탈것, 장비를 고를 수 있으며 특히 협동 플레이를 강조한 멀티플레이가 특징이다. PS3, PS4, Xbox 360, Xbox One으로 오는 9월 9일 발매예정이며 올여름 PlayStation 플랫폼 선행 베타테스트 실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