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은 '콜오브듀티: 고스트(Call of Duty: Ghosts)'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 모드를 소개하는 트레일러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타이틀 내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싱글 플레이용 캠페인 모드를 담고 있으며, 머신건을 쥔 우주병사가 붕괴해가는 우주기지에서 격렬한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 '모던 워페어'나 '블랙 옵스'와는 다른 시점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미국이 개발한 미사일을 탑재한 전략위성 '오딘(Odin)'이 로스앤젤레스 및 라스베가스, 샌디아고 남서부의 대도시를 차례로 파괴해 간다.

적의 정체가 이전과 같이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으나,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남미에서 발발한 신세력으로 추측된다. 플레이어는 레지스탕스로써 전투에 임하는 정예부대 '고스트'의 멤버가 되어, 제 기능을 상실한 정부나 군사조직 대신에 국가를 지키는 전투에 임하게 된다.

금일 최초로 공개된 해당 트레일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우주전투' 부분이다. 그러나 우주전투의 경우 지상전과는 다른 성격의 물리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멀티플레이에서도 우주 스테이지가 등장할 지는 확실치 않다.

'콜오브듀티:고스트'의 출시일은 11월 5일이며 PC, Xbox360, PS3용 타이틀 출시와 더불어 PS4와 Xbox One으로도 발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