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 플레이 더 게임'을 모토로 설립된 바이닐랩은 10일 자사의 첫 작품 '라디오해머'가 티스토어, 올레마켓, 네이버 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닐랩은 "'라디오해머'는 슈퍼 DJ가 되어 리듬과 비트를 타며 흘러나오는 변태와 외계인 등을 터치 플레이로 제압하는 모바일 리듬 액션 게임이다. 괴랄한 컨셉, 비주류 장르, 쓸데없이 고퀄리티를 앞세운 이 게임은 최근 대세와 상반되는 유료 앱으로 선보여 우려의 시각도 높았으나, "이색적", "창의적, "웰메이드 게임"이라는 게임색과 어울리는 평가가 이어지며 화제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성과로도 이어져, 일본에서 별다른 마케팅 없이 7일 기준 구글 플레이 신규 유료 게임 3위, 신규 유료 아케이드 게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주부터 국내 게임으로는 드물게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추천 게임으로 선정, 상승세에 탄력이 더해질 전망이라고 게임사는 밝혔다.

나동현 바이닐랩 대표는 "티스토어와 올레마켓, 그리고 네이버 앱스토어 오픈으로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조금 다를지라도, 이색 행보로 비칠지라도 좋은 동료들과 즐겁게 만든 결과가 긍정적인 성적으로 이어져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마켓 오픈, 구글 플레이의 추천 게임까지 더해진 금주엔 라디오해머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